박상미 작가의 글을 사실 처음 읽어보았다.
그녀를 오래전 부터 알고 있었고 주간경향에 문화칼럼을 쓰고 있고 원래의 꿈은 문학작가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나온 "마지막에는 사랑이 온다"는 무척이나 신선하고 흥미로웠다.
한 명의 인터뷰어가 19인의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도 작가는 그들 뒤로 숨지 않고 함께 공감하고 눈물을 흘렸다.
그래서 책을 읽어보면 이런류의 책이 빠지기 쉬운 인터뷰이 위주의 이야기가 인터뷰이와 인터뷰어의 균형이 매우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화려한 글솜씨보다 작가의 진심과 인터뷰에 응하는 19인의 명사의 열린 마음이 읽는 독자들에게도 충분히 공감이 될 수 있는 책이라 더욱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