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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빈님의 서재
난해함이 가져다 주는 중독성. 카프카의 소설은 자꾸 곱씹어보게 되고 결국 우울함을 음미할 수 밖에 없다.

그 어떤 자도 이곳을 통과하지는 못한다. 비록 고인의 전갈을 가지고 있다손 치더라도 말이다.-그런데도 그대는 그대의 창가에 앉아 저녁이 오면 그 전갈을 꿈꾼다.
그러나 내가 죽은 후까지도 그가 살아 있으리라는 상상이 나에게는 거의 고통스러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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