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읽고 쓴다.
  • HAPPY_T  2026-07-11 10:47  좋아요  l (0)
  • 하이데거가 철학에 큰 공헌을 한 바가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분명히 저지른 사실에 대해 결국 사과도, 인정도 하지 않았던 이가 ‘위대한가?‘ 정말 ‘위대하다‘라는 말을 왜 이렇게들 좋아하는건지....
  • HAPPY_T  2026-07-11 10:57  좋아요  l (0)
  • 저자가 놓친다면, 출판사가 좀 더 섬세했으면 좋겠다. 방대한 하이데거를 시작하기 참 좋은 책인데 이런 꼬투리 잡힐 부분을 왜 놓치는건지. 철학을 하고, 이를 소개하는 이들은 철학자들이 ‘인간‘이었음에 초점을 맞춰주면 좋겠다. 아무리 대단한 사유의 업적을 남긴 이들이라도 실수를 하고 실수한 것에 대해 사과도 안하는 ‘인간‘일 수 있다는 것을..
  • HAPPY_T  2026-07-11 18:20  좋아요  l (0)
  • 오해가 있을 수 있어 첨언하자면 그래도 전반적으로 하이데거에 대하여 그의 삶의 궤적과 평가에 대해서 책에 잘 드러나 있다. 본격적인 그의 철학에 들어가기 전에 독자가 그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말이다. 이를 통해서 독자가 하이데거에 대해서 더 읽을지 말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다는 점에서 이 책의 구성과 서술은 훌륭하다. 저자가 각주 등으로 제공하고 있는 더 읽어볼만한 거리와 인용하는 책, 소개들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하이데거 책들 옆에 꽂아두고 인덱스로 볼 수 있는 책이다.
  • HAPPY_T  2026-07-11 11:08  좋아요  l (0)
  • 아무튼 내 주변의 인식이 마이너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철학자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알고 그의 철학을 읽을때 나도 내 주변사람도 그 철학에 더 매력을 느꼈다. 그런데 이것을 위대한, 대단한 철학자로 철학자라는 인간들을 포장하려는 학자와 출판사만 모르는거 같다는 생각을 아주 가끔 한다. 아니 자기들이 전공하고 좋아하는 학자 뭐 ‘위대하다‘고 소개하고 싶은 마음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나... 그건 자기들끼리 얘기할때 그렇게 말하면 좋겠다. 뭐 이것도 내 편협한 생각과 세계관일지도 모르겠지만서도...

    아무튼! 제발 철학자 소개를 할 때 ‘위대한‘을 빼줘 캠페인을 하고 싶다. 대체적으로 철학관련 서적이나 대중서를 쓰는 이들은 철학 전공자들일진데, 철학적 사고와 훈련을 받았을 사람들이 왜 그 용어를 택하는지는 흥미롭긴하다.
  • HAPPY_T  2026-07-11 11:16  좋아요  l (0)
  • 하긴 그렇게 엄격한 고전문학 독해와 철학적 훈련을 거쳤어도(심지어 SNS와 대중매체가 제대로 없는 시절이니 공부를 엄청 열심히 했을텐데..) 나치즘에 빠지고 대량 학살을 눈감고 그것을 묵인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도 인정도 안하는 이들도 있으니... (마음속으로는 반성하고 사과했을지도 모르지만... 마음속으로 하면 누가 알아...??) 인간이란 참 흥미롭고 복잡하다.


트위터 보내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