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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별의 서재


⭐ 별 과 나 ⭐
별과 내가 처음 만난 날은 초등학교 6학년때였다.
여름밤에 바깥에 나갔었는데 달 옆에 크고 밝은 별이 있었다.
˝나는 저 별은 내별이야˝라고 중얼거렸다.
그 날이후 나는 밤하늘을 쳐다 볼때마다 내 별을 찾아냈다.
나중에 그 별이 ‘샛별‘ 즉 ‘금성‘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터넷에 내 이름을 올릴적부터
닉네임은 ‘초록별‘로 정했는데 꽤 오래되었다.
초록은 희망, 별은 가이드를 의미한다.
‘희망으로 안내하는 자‘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
그런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고개가 숙여진다.

생명의 수 만큼 별이 존재한다고 한다.
시인 이병기도 자기 별을 찾는다는 시어가 공감이 간다.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 이란 가요가 생각난다.
아직 자기 별이 없은 이웃님들은 오늘부터 찾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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