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에 안 가도 글로벌 기업에 취직하고 회사에서 빠르게 승진하며 주식투자로 부자까지 되게 해 주는" 이라는 표지에 적힌 글귀가 일단 흥미로웠다.
그리고 다른 서적들과의 차이점은 바로 가로로 놓고 읽어야 한다는 점.
페이지를 넓게 쓰는 덕분에 표나 그림이 다음 페이지로 어중간하게 넘어갈 일이 없다는 점이 독특하면서도 마음에 들었다.
"전문 분야에서 지혜란 지식을 잘 정리해서 대중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다"
바로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이유이자 목적이다.
저자는 회계사, 컨설턴트 및 경영진의 일원으로서 23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대중들이 회계와 기업재무가 서로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누구나 알 수 있을 만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책, 그리고 회계와 기업재무에 대한 큰 그림을 파악할 수 있는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책에는 개념 설명이 꽤 명확하게 되어 있다. 뭐든지 개념이 확실히 잡혀야 다음 레벨로 넘어갈 수 있듯이 명확한 설명과 시각적으로 이해를 돕는 적절한 아이콘 그리고 그림 등을 배치하여 회계 재무에 대한 개념 정리를 확실히 하고 싶은 사람,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사람, 또 투자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