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독서에는 약한 독서와 강한 독서가 있으며 좋은 독서와 위대한 독서는 다르고 뇌과학이 독서와 공부의 읽기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최적의 독서법은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학생들의 공부를 위한 독서를 넘어 성인들도 읽고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인문 독서, 공감 읽기(문해력), 지식 독서, 그리고 독서를 하고 사유하는 방법까지 정말 <독서>라는 활동에 대한 분석과 정의, 그리고 직접 내 삶에 응용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독서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 단계별 도전도서(=추천도서)도 함께 제시하고 있고 또 적절한 도표로 보다 쉽게 독서라는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여 단지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왜 제대로 된 독서법을 접해야하는지에 대해 알게 해주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사실 몰랐다. 그저 단순히 책을 열심히 잘 읽으면 된다고 생각했던 나였기에 이 책에서 설명하는 독서라는 활동과 제시하는 단계별 실질적 방법을 읽고 정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저자가 정리한 독서의 목적과 유형의 표를 보고 나서야 여태 나는 1차원적인, 가벼운 독서만 쭉 해오고 있었고, 더 발전하고 싶은 열망과 목표와 달리 무작정 읽기만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여태 읽었던 책들을 다시 제대로 읽어보고 싶은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책이었다. 그리고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뻤다.
내가 책을 단순히 읽고만 있는 건지, 아니면 더 나아가 책을 통해 무언가를 얻고 싶은 건지, 그리고 더 나아가 책을 읽고 스스로 생각하는 법, 즉 사유하고 탐구하고 싶은지 알고 싶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