획기적인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을 해도 왜 소비자들은 이 좋은 걸 쉽게 받아들이지 못할까?
왜 오히려 꺼려 하거나 외면하는 걸까.
이런 의문을 갖는 기업가나 혁신가, 또는 마케팅 전문가들이 있을 거다.
좋은 걸 같이 나누고 싶고 널리 알리고 싶은 사람들은 대부분
해당 제품과 서비스가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서만 포커스를 맞추는데
이들이 흔히 놓치고 가는 부분이 있다.
바로 그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사람이다.
어떤 분야든 사람에서 시작해서 사람에서 끝이 난다.
이 책은 바로 사람, 우리가 갖고 있는 심리 저항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는 경제학과 심리학을 접목해
혁신적인 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널리 알리기 위해 소비자의 입장을,
혹은 넓게는 우리 인간이 갖고 있는 보편적인 네 가지 마찰력(관성, 노력, 정서, 반발)을
다양한 실제 사례와 비유를 들어 샅샅이 파헤치고 있다.
세상에 선보이고 싶은 제품 혹은 서비스가 얼마나 좋은지를 홍보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이 책은 비록 경제경영 분야로 분류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크리에이터나 경영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갖고 있는 마찰력을 더 자세히 알고 싶고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꽤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이 마찰력을 이겨내고 싶은 크리에이터, 무언가를 창조하고 싶은 경영자 등 분야를 막론하고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