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인간은 태어나고 자라면서 자신 이외의 사람들과 수많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게 된다.
이렇게 맺어지는 수많은 관계들속에서 인간은 여러가지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학창 시절 후 사회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그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개인에게는 어렵고 중요한 이슈가 된다.
그만큼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은 우리나라 처럼 인맥을 중요시 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는 특히 더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제대로된 인간관계를 위해 먼저 정리가 우선임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는 국내 1호 정리 컨설턴트로써 2012년 출간된 '하루 15분 정리의 힘'으로 대한민국에 정리 열풍을 일으켰다.
정리란 개념을 공간이나 물건 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가 다양하게 맺고 있는 인간 관계에도 적용함으로써 좀 더 효율적이고 깊이있는 관계를 맺을수 있도록 책을 통해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가 책을 준비하면서 만난 인간 관계를 잘하는 사람들의 기본 자질은 '경청'과 '호기심'이었다.
그만큼 인간 관계를 잘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가 어떤 큰 능력의 차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알고 있고,또 누구나 따라 할수 있는 것들이었다.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여주고 그 사람이 전달하고자 하는 진심에 좀 더 관심을 먼저 가져주는 것이 사람과 관계를 맺기 위해 제일 첫번째로 해야 할 일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
정리란 것은 필요없는 것들을 치우고 그 자리에 다시 새로운 것.자신에게 의미있는 것들로 다시 채우는 것을 의미한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SNS 활성화를 통해서 요즘 사람들은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나 이 수많은 관계들이 전부가 다 자신에게 필요하고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관계들은 아닐것이다.
시스템이 만들어 놓은 인간 관계가 아닌 자신의 진심과 마음이 상대방에게 먼저 전달되고 그것을 통해 지속적으로 마음을 나눌수 있는 그런 인간 관계를 위해 우리는 핸드폰에 있는 수많은 연락처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정리는 쓸데없는 낭비를 하지 않도록 만들어 준다.
공간,시간의 정리는 쓸데없는 낭비를 막아준다.인간관계에서도 마찮가지다.
어떤 측면에서 보면 인간 관계에서의 쓸데없는 낭비는 우리의 시간,돈,에너지 뿐만아니라 감정까지도 소모해버리는 가장 큰 낭비일지도 모른다.
한정된 시간속에서 내게 소중한 사람들과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도 불필요한 인간 관계는 꼭 정리해야 할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