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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의 책읽[있]는 블로그
  • 나는 300 단어로 네이티브처럼 말한다 (MP3 무료 ...
  • 박지우
  • 11,700원 (10%650)
  • 2014-01-05
  • : 159

새해가 여러가지 한해 목표를 세우는데 그중에서 빠지지 않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영어공부 일것이다.

학교때부터 성인이 될때까지 영어는 항상 꼭 해야하는 숙제처럼 우리를 따라다닌다. 지금까지 거기에 투자된 시간과 경제적 비용에 비해 얻은 효율성은 정말 낮은것 같다.

그러나 작년 여름부터 내 인생의 마지막 영어공부 마음으로 다시 시작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매일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영어공부를 해오고 있기때문에 이번만큼은 절대 포기 하지 않을 생각이다.

지금까지 영어공부를 해오면서 느낀건 일상회화에 쓰이는 표현들이 그렇게 어려운 단어와 문장만으로 만들어지는건 아니라는 점이었다. 

이번에 읽은 이 책도 바로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영어권 나라 국민이 가장 자주 쓰는 상위 300단어는 전체 영문장의 65%를 차지한다.

이는 영어로 작성된 모든 문서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현상이다.

(언어연구가,교육학과 교수 Edward Fry&Jackqueline Kress)

영어로 된 모든 글을 분석한 결과 사용된 어휘의 25%는 가장 기초적인 10개의 단어가 차지하고 있었다.빈도수 상위 100단어는 전체 사용어휘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Oxford English Dictionary 연구 중에서)

저명한 영어학자 Michael West 교수의 영어 어휘 빈도수를 기준으로 한 general service list 에 수록된 어휘는 2000여개 이 리스트만 외우면 일상 대화의 95%,문서의 85%를 이해할 수 있다. 

BNC(영어 예문 검색 사이트),7살짜리 어린이의 말,Jane Austen의 소설 지문,비영어권 나라 영어 학습자가 사용하는 말을 각각 자주 사용되는 순서로 배열한 결과 네 케이스의 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았다.그리고 놀랍게도 가장 자주 쓰이는 단어 100개가 영어 회화 및 텍스트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뉴캐슬대학교 응용언어학 교수 Vivian Cook)

                                                                                                                                                    - 본문중에서 -

 

여러 연구에도 나타나듯이 일상적인 영어 대화에서 사용되는 문장들에 포함되는 단어는 결코 어려운 단어들이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300단어만으로 우리가 충분히 대화가 가능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총 6개의 part로 나누어진 이 책은 기본 100단어 말하기 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150단어,220단어 250단어,280단어,300단어 로 조금씩 단어수를 늘려가면서 여러 가지 문장들을 배워갈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 기본 300단어라는 것이 누구나 쉽게 알만한 기본적인 단어라는 것이다.

how,go,fall,give,from...등등 300단어들 중에서 생소한 단어들보다는 중학교 영어책에서 배운듯한 기본적인 것들이 대부분 이다.

책에 나오는 대부분의 문장 내용들도 일상적인 대화나 학교와 직장,우정과 사랑등 우리가 바로 사용할수 있는 실용적인것들이 많기 때문에 바로 응용할수 있는 표현이다.

다만 영어로 대화에 있어서 상황에 맞는 정확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상대방이 알아듣도록 정확한 억양으로 발음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Mp3파일을 책과 함께 들으면서 공부하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일거 같다. 이 책에 나오는 표현들만 정확한 억양으로 말할 수 있도록 만든다면 길을 걷다 외국인과 마주쳐도 자신감있게 대화가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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