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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다. 긴 여행기도 아니고, 두꺼운 소설책도 아니다. 그렇다고 글솜씨나 표현력이 탁월한 에세이도 아니고, 감수성이 뛰어난 책도 아니다. 게다가 페이지 수도 다 해봐야 50정도.
그런데도 리네아랑 함께 모네의 정원에 다녀온 것 같다. 이상하게 표지를 넘기면서부터 어느새 나는 리네아랑 할아버지의 여행을 함께하는 동행자가 되어버렸다. 아. 참 재밌는 동화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