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을 처음 보고 이거다! 싶었어요.
그동안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악기에 대한 정보가 드문드문 나오는데 아이가 헷갈려하더라고요.
이 책 하나로 정리가 되네요 ㅎㅎ

어스본 책은 글밥이 지나치게 많은 경향이 있어서 좀 산만한 느낌도 있는데 이건 그렇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어요.
필요한 정보들만 주고 있어요.

장마다 사운드 버튼이 있어요. 터치식이고 한번 더 누르면 정지됩니다. 책장도 얇아요.

책 뒤쪽에 스피커가 있고요,
건전지는 포함, on/off 버튼이 있어요.
연주를 하기 전 각종 악기들을 조율하는 것 부터 시작합니다.

관악기와 현악기, 금관악기의 종류, 연주 방법, 실제 소리를 들으며 악기의 특징을 배울수 있어요. 오케스트라 내에서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나오고요.

헷갈릴 수 있는 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에 대한 설명도 정리가 잘 되어있고요.

마지막 오케스트라의 연주 모습.
음질이 좋아요.
책에 나온 곡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이예요. 마지막엔 QR코드가 있어서 실제 오케스트라 연주 모습을 유투브로 볼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