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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별님의 서재
  • 리보와 앤
  • 어윤정
  • 10,350원 (10%570)
  • 2023-01-31
  • : 7,077
그리움.⠀

감정 은행에 '그리움'이 추가됐습니다.⠀

코로나 상황을 겪은 사람들은 공감 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다. 낯선 바이러스 등장에 우왕좌왕 하던 세상의 이야기를 작은 도서관으로 데려다 놓았다. 주인공이 비록 로봇이지만 그들이 느끼는 공포와 두려움, 인간에 대한 걱정과 슬픔 그리고 그리움은 독자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

🌱⠀
p85. "오오! 그리움은 슬프고도 아름다워. 그리움은 아직 사랑이 끝나지 않았다는 뜻이거든. 끝낼 수 없는 마음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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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6. 나는 기다린다. 매일 아침, 로비에서 사람들이 오기를. 사람들이 와서 말을 걸어 주기를. 그 시간을 시스템에선 대기 모드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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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3. "리보! 어쩌면 사람들도 쉬고 있는 건지 몰라. 회복이 필요해서." 그렇다면 다행이다. 언젠가 사람들은 회복될 거고, 그럼 이곳으로 돌아올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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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4. 나는 바이러스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고 있다. 한 번씩 시스템에 침투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존재니까.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공격당하고 있다면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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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5. ⠀
"그리움은 걷잡을 수 없는 재난. ⠀
만날 사람은 만나야 한다."⠀
앤의 말이 맞다. 우리는 만나야 한다.⠀

아무도 오지 않았지만 단 한명의 친구는 리보를 걱정해 주었다. 리보는 비록 로봇이지만 책을 통해 인간의 감정을 어느정도로 예측 할 수 있다.⠀
'연결'이란 단어가 가슴을 파고 들었다. 그래, 우리는 코로나 상황을 견디면서 온라인으로 더욱 끈끈하게 소통했다. 이제는 zoom을 통해서도 어느정도 상대의 마음을 느낄수도 있다.⠀

암흑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고, 희망을 노래하는 앤과 리보의 대화에 마음 따뜻해지는 동화⠀

🤖리보, 하이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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