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서 그런 얘기들을 한다.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었더니 아이디어가 생각이 안나. 기획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어. 젊었을 때는 팍팍 튀었는데....' 라고.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아이디어가 팍팍 떠올랐던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그렇기 때문에 더 고민될 따름.... 그래서 경제경영서들을 자주 훑어보는데, 이번에 나에게 필요한 책이 나왔구나! 싶어 바로 읽게 된 책이 '살아남은 사업가의 절대 습관'이다.
이 책의 저자는 지난 20년 동안 회사를 네 번이나 차렸고, 선배에게 사기도 당해보고, 2년만에 60억의 매출도 끌어올린 사람이라고 한다. 하지만 강도에게 납치당해 하루아침에 풍비박산이 난 걸 보면 이 책의 저자도 참 순탄치않은 인생을 산 것 같은데, 그런 사람이라 그런가? 지름길로 가지 않고, 순탄치 않은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그의 뇌는 비상하고,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가득차있다.
여기에는 저자가 그동안 기획/마케팅하였던 30곳의 마케팅 사례들이 나와있다. 예를들어 3명뿐인 회사에서 기아자동차와의 제휴를 어떻게 진행하였는지, 그리고 어떤 성과를 가져왔는지...
기념일을 어떻게 활용하여 마케팅에 적용시켰는지 자세한 이야기들이 있어 이런 방법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든다. 참신한 마케팅 노하우들을 배우고 싶다면 추천하는 책이다.
특이점 중 하나는 그거였다. 네 번째 회사에서는 현재 무료 마케팅 컨설팅을 하고 있는데, 천개의 중소기업/청년사업가를 도와주는 천사프로젝트(1000社)를 진행중이라고 한다. 나도 나중에 회사 차리면 이 저자한테 조언 구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
100개의 회사가 조언을 구하고 있고, 컨설팅 해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의 마케팅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