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평화신문에서 연재되었던 '아 어쩌나'를 언제 올라오나~ 애타게 기다리며 읽어왔었는데,
그러던 와중 평화신문 칼럼을 책으로 묶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읽게 된 <아! 어쩌나>
홍성남 신부님의 따끔한 조언과 저음의 목소리를 듣다보면 속이 뻥~ 뚫리고 살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곤 하였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홍신부님이 직접 저에게 말씀해주듯이 말투 등이 생생합니다.
게다가 그간 성당을 다니면서 고민하였던 질문들을 쏙쏙 담겨 있어서인지
아이고야 저건 내 예기일세, 말씀을 듣는 내내 기쁜 마음이 가득해지니
읽으면 읽을수록 또 읽고 싶고, 다시 한번 읽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성당 밖에만 나오면 이렇게 해도 되나, 이렇게 살아도 괜찮나 고민되었었거든요.
읽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져서.. 정말 행복해졌습니다^^
이 책이 시리즈로 나온다는거 같은데, 얼른 다른 책들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내용을 담아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도 가볍고 좋아서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