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의외로 부동산 경매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두번 해보고 책도 읽어봤지만, 사실 용어나 판례/사례들이 많아 어렵다는 평이 많이 잇었다. 아무래도 부동산 경매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을 읽어보면서 다른 부동산 책도 훑어보았다) 그에 반해 이 책은 백과사전식으로 설명을 하여 경매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이해를 할 ㅏ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경매의 종류는 무엇이 있는지부터 설명을 해주고 있으니 얼마나 자세한 내용을 담았겠는가. 물론 페이지의 압박은 있다. 약 450페이지, 스티브잡스 자서전의 반 정도 되려나? 난 소설 외에는 400페이지 이상의 책을 읽지 않는데... 근데 내가 좀 더 부동산 경매 관련하여 전문적인 공부를 하려는 사람이라면 페이지의 압박은 다소 느낄지라도 읽고 공부하며 제대로 내껄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실전 사례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쉬운 설명을 통해 사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공부할 맛이 난다.
주위에 부동산 경매 관련하여 공부를 시작한 사람들이나 이제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한 번쯤 검토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특별부록으로 '굿옥션 경매정보 무료 이용권'이 있어 15일동안 경매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하고, 이 책 저자의 자신감도 참 돋보이기에 좋다.
"본서가 권리분석의 정상의 내용을 다룬다는 의미는,
시중의 어떤 서적도 언급하지 않았거나, 언급하였더라도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하였던 부분을, 즉 원칙의 예외와 틈새에 관하여 실무제요의 해석과 최신 판례를 세심하게 분석하여 본서에 반영했다는 것이다. 또 본서의 내용이 시중 일반 서적의 내용과 상충하는 부분이 있다면 본서의 내용이 맞다는 것을 단호히 말씀드린다. 이 점에 관하여 독자 제위는 필자와 함께 자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이 책의 내용이 맞다고 한다. 그만큼의 자신감을 갖고 낸 책이니 정확할 것이라 믿고, 부동산 경매를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정말 도움이 될 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