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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fl59님의 서재
  • 연중마감, 오늘도 씁니다
  • 김현정
  • 16,200원 (10%900)
  • 2025-03-04
  • : 1,445
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일단 작가님의 이력이 눈에 띄었는데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작가 생활을 시작해서 10년동안 생방송으로 원고 작성을 시작하고 뉴스룸의 앵커브리핑부터 MBC와 JTBC에 이어 KBS이소정 앵커와 뉴스9에서 3년간 호흡을 맞췄다고 한다. 

이외에도 광고문구, 연예대상, 다큐멘터리 영화 시나리오와 웹툰까지 연재하신다니 다재다능이란 말이 적절한 작가님이 아닐까 싶었다. 

어떻게하면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글을 쓸 수 있을지 궁금했다. 


특히나 손석희님과의 일화들이 기억에 남았는데 

-진행자가 작가의 원고를 못 믿는 상황을 만들지 마라-라고 따끔하게 충고를 건넬만큼 경고를 받기도하고 과분한 칭찬을 받기도한 그 날을 회상하며 가장 보람찬 지난날을 회상하는게 느껴지기도 했다. 


글쓰기를 끊임없이 써야하는 직업이 막연하게 작가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치열하게 하루하루 써야하는 직업이 방송작가일줄은 상상도 못했던것 같다. 

돈때문에도 쓰고, 살아남기 위해, 자리를 그리고 위치의 무게를 버텨내기위해 쓰고, 수많은 이유 때문에 써내려간다고 했다. 글쓰기에 치열함이 담긴다면 이 직업이 아닐까 싶었던 부분이었다.


어떻게하면 오랜기간 작가로 살아남는지, 글쓰기를 계속 쉴새 없이 할 수 있는지 비결아닌 비결을 곳곳에 숨겨두면서 자신만의 생존 방법을 터놓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힘겨운 날들의 연속임이 느껴졌지만 그날들이 헛되지 않았다는걸 작가님같은 분들이 있기에 언제나 내가 보고 싶은 뉴스들과 정보들을 마음껏 볼수 있던것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어서 고마움을 느꼈던 부분이었다.

여러 분야에서 항상 도전하고 뒤쳐지지 않으려 노력하는 분이라는게 느껴져 다음 발걸음에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래 달리기라는 글쓰기의 여정을 끝까지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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