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스킷이었다.
supershin33 2025/06/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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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스킷 2
- 김선미
- 13,320원 (10%↓
740) - 2025-06-04
: 12,222
비스킷 2편이 나왔다!!!!!!!!!!
🍪 1편만큼! 재미있는, 1편보다! 재미있는 2편을 읽을 수 있다는
후속작을 펼친 독자에게 더없는 즐거움♡
🍪 '자신을 지키는 힘', '존재감'을 '비스킷'으로 명명하며, 그러한
상태를 1~ 3단계로 나눈것은 이 책을 끌고가는 주된 내용이
기도 하지만 독자와 밀당을 하게 만드는 장치인듯♡
🍪 1편의 목차는 '000 시끄러움', 2편의 목차는 '000 소리'로
사건이 전개돼는 과정에서 캐릭터들이 성장하는 느낌!
사춘기 캐릭터들의 깨알같은 연애장면은ㅈ내가 왜 설레이고
난리♡
🍪 1편이 '비스킷의 사례'를 보여주는 형태라면, (창성이 형의 유
투브가 대박난 것 처럼) 2편은 사례를 분석하고 방법을 제안
하는, 약간의 교육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듯 --- 그래서 2편이
지루하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나는 더 좋았음! 웃었다가 울었
다가 난리도 아니었음!
🍪 특히 2편에서는 친구 - 가정 - 학교, 성적, 이성교제, 학교폭력,
딥페이크 등 좀 더 다양한 양상들을 보여주어 침튀기며 오랜시
간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듯! --- 아이들은 자신의 이야기
라며 공감력을 끌어올릴듯 한데 어느 부분일까? 몹시궁금
🍪 한 문장을 꼭 뽑아야 한다면!
(p.143) "살다 보면 말이지. 마음이 무너지는 때가 있어. 뭘 해
도 안 되고, 아무도 내 편이 아닌 것 같고, 숨 쉬는 것조차 힘들
때가. 그럴 때 모두에게 미움받는 것같이 느껴지면 한순간 자신
을 놔 버리기도 한단다. 그래서 비스킷이 됐던 거야. 제성이 너
도 잘 알듯 누구나 그럴 수 있잖니. 어쩌면 비스킷을 도우려는
너조차도 마음이 부서질 때가 있겠지.
🍪 나는 비스킷일까? 비스킷이었을까? 비스킷이 아닌 사람이 있
을까? 단 한번도 '자기의심'과 '자기비하'를 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모든 사람은 <예비> 1단계에 이지, 아무단계
도 아닌것은 아닌듯!
🍪 캐릭터들이 청각, 시각, 후각을 활용하여 비스켓을 찾아내고
도와주는 것은 결국 상대에 대한 진정한 관심과 진실한 공감이
지 않을까.
❤️ 책을 읽으며 울었다. 나와 내 주변에 있는 누군가가 떠올라서.
나는 이 책이 더없이 좋았다. 3편 나올 각인데 벌써 기다림.
아빠가 비스킷이 되려는가 의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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