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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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의 작업실
  • 공중그네 (리커버 특별판)
  • 오쿠다 히데오
  • 12,420원 (10%690)
  • 2005-01-15
  • : 48,819
‘재밌고 감동이 있고 울림이 있다’ 는 평들을 보고
구매 했다.
단편 같은 느낌이여서 제일 먼저 공중그네 부터 읽음.
번역느낌이 이런건지. 원래 작가의 문체가 이런건지
읽는 내내 나는 겉도는 느낌.
읽고 나서 주인공같은 정신적 질환을 앓는 평범한 사람이 많은걸
쓰려고 한거구나.라고. 그냥 내 맘대로의 정의를 내리고.
제일 첫 편인 고슴도치를 읽음.
야쿠자의 중간보스가 뾰족한걸 보면 참지 못하는 정신적 질환을 다룬 내용인데 이 또한 너같은 사람 많음.

나는 언젠가부터 일본 책을 읽지 못하겠더라. 뭔가 오글거린다고 해야하나… 물론 무의식 속의 ‘일본이 그냥 싫어서’도 없잖아 있을 거라 생각한다. 에쿠니 가오리의 책이 나오면 다 볼 정도로 잔잔한 글을 좋아했는데. 세월의 흐름 따라 글을 읽는 편식이 생기는것 같다.

아무튼.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고 해서 보려고 하는 사람들에겐. 글쎄… 나는 이 책 별로. 차라리 오은영박사의 화해 라는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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