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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보다 : 겨울 2018
- 박민정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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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 - 2019-02-08
: 1,081
4가지 단편이야기
백수린의 시간의 궤적은 2019젊은작가상 수상집에도 실려있다!
작가 인터뷰 부분을 읽으면 소설을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서 너무 좋다.
나의 [사촌동생리사]는 인간의 솔직한 밑바닥 같은 감정을 볼수있었다. 남이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처절하게 못살아서 나에게 어떤 자존감이나 예술적 감성을 불어일으켰으면 좋겠다 하는 바람. 그치만 그 상대가 잘나가도 부럽긴하지만 나도 으쓱으쓱한..책의 첫 소설인 만큼 강렬했다.
[시간의 궤적]은 다시 읽느라 처음 읽었을 때의 그 느낌이 많이 반감되었다. 그래도 인물의 세세한감정보다는 시간의 흐름에따라 변화하는 인물의 큰 서정..?심리..?가 좋닸다! 둘도없는 친구였다 다시는 연락도 안하게 되는 그런 사이에서의 틈을 잘 보여줬다.
[미신] 뭔가 의미가 있는듯 한데 없는 것같다 없는것 같다고 생각을 했는데 정말 없는게 맞는지 있었는지 없다고 생각하니 없는거겠지...소설이 이런식의 진행이라 초반에는 흥미로웠다가 뒤로갈수록 아..음..
[사라지는 것들]왜 이렇게 묵직하고 아프고 살기 힘든 이들의 이야기가 가슴에 남는걸까 마지막에 눈물이 도로록 떨어졌다. 정말..엄마만 나오면 내 눈물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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