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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님의 서재
  •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3
  • 이나영
  • 10,800원 (10%600)
  • 2021-08-30
  • : 229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의 세 번째 서막이 열렸습니다!

여기에서는 세 명의 아이들이 등장하는데요!

순서대로

화장을 잘 하고싶은 라희, 동생이 없었으면 좋겠는 채윤,

그리고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는 예빈이가 있습니다.

라희는 화장을 잘 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어

자신의 콤플렉스인 여드름을 티 안나게 만듭니다..

그런데 안 그래도 피부에 안 좋은 화장품인데 그걸 떡칠까지 한다?

트러블이 생기죠...

개인적으로 저는 어릴때에는 기초 화장품만 발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쁜거 좋지요. 하지만, 어릴때부터 자극적인 화장품을 바르게 되면

피부가 상하게 되고, 또 그 피부를 가리기위해 화장을 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제 중학교 반친구 중 화장을 잘 하는 애가 있었는데

쌩얼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피부가 완전 난리났더라구요.

그 이후로 저는 화장을 잘 안하는 편입니다 ;_;

사담은 여기까지 하고, 다시 내용을 말해보자면

라희의 고민은 10대 들에게 공감이 잘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래간만의 엄마와 채윤이의 데이트 날.

단 둘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있는데, 맙소사!

동생이 전화를 하며 방해를 했습니다.

전 이것을 보고 민쩌미에 있는 '쩜그레'에 올라온 사연이랑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신기하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우리 가좍 다같이 모여 노는걸 좋아해서

딱히 채윤이의 고민에 공감 되지는 않았습니다...ㄱㅡ

마지막으로 예빈이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였습니다.

온갖 재주를 부리는 강아지 영상으로 반 친구들의 관심을 얻는 친구 때문이었습니다.

단순히 귀엽고, 예쁘다는 거에 초점을 맞춘 예빈이는

강아지를 가지고 싶다는 소원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강아지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는 예빈이는

강아지가 온갖 곳을 어지르고, 정해진 곳이 아닌 곳에 배설을 하고,

말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모습에 질러

결국 강아지를 방임하고 말았습니다...

저는 이 에피소드를 보고 화가 났습니다.

강아지에 대해 사전조사도 안 하고 입양했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바로 버리는 사람들이 생각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출저 : 데일리벳 - 소통하는 수의사신문 데일리벳 (dailyvet.co.kr)

위 표와 같이, 2020년 연간 유기동물 발생 수는 총 130,401 마리 입니다.

수많은 생명을 장난감마냥 쉽게 사고 버리는 행동은 곁코 용서받지 못할 악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생명을 키울 것이라면 적어도 그 생명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고, 신중하게 결정 했으면 좋겠어요.

주인공 미호는 엄마의 정체를 언제 알게 될까요?

너무너무 기대 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미호가 야옹이들 말 듣는거 너무 귀여운 거 아니예요?? ㅎㅎㅎ

하.. 진짜 짱이에요..

4권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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