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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테1234님의 서재
  • はじめてのおつかい (單行本)
  • 쓰쓰이 요리코
  • 12,580원 (7%380)
  • 1977-04-01
  • : 261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명한 작가님 이지만 알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도서관에 구 버전의 번역본을 보고 표지가 끌리지 않아
내려놓았던 책인데
옛날 버전 표지가 독자들의 건의에 의해
예쁘게 바뀌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이슬이의 첫 심부름 에서 첫 글자가 아이의 머리를 누르는 듯한 이미지 였어서 새롭게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요 책 만큼은 원서를 꼭 소장하고 싶었는데,
번역본 처음 면지에 보면 작은 그림들에서
중요한 장면들 스포가 너무 많이 되어 있어요 ㅜㅜ
뒤로 읽으면서 알아가야 할 내용들이 미리 나와있어
기대감이 조금 떨어지고,
정서상 맞지 않는 그림의 변형도 있더라고요-
물론 우리나라도 외국 도서의 번역과 그림의 반영도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요 책은 원서의 느낌이 더 좋습니다:)
이슬이가 슈퍼로 올라가는 길에 옆에 게시글 붙어있는
장면이 있는데 작가님의 센스 있는 요소
(예전에 작가님이 실제로 미술교실 아이들 가르치셨는데
아이들 미술교실 모집해요 선생님은 “하야시 아키코”
라고 붙어있는 벽보도 꼭 살펴보세요-)

맨 마지막 뒷 표지 장면에 잔잔한 울림도 놓치지 마세요-
아기에게도 이슬이에게도 우유를 주고 엄마의 무릎에
아이의 다친 다리를 올려놓은 모습이 너무나 따뜻하고
시련을 이겨내고 성장한 아이에게 위로와 같은 느낌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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