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 드는 책이었다.
한국사와 세계사의 비슷한 시기를 연결하여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머리말에서부터 역사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해 놓았고, 본문 역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쉬우면서도 해당 시대만의 과제가 무엇이었는지까지 파악이 가능하도록 서술되어 있다.
중학교 2학년에서 3학년으로 진급하는 겨울방학에 읽으면 앞에 배운 세계사를 정리하면서 동시에 3학년 역사 수업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아이들이 이런 책들을 통해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세상을 보는 눈을 뜰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