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중학교 2학년 역사는 세계사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1학기 내내 배운 내용 중
여자는 단 두 명만 나왔다는 것ㅠㅠ
잔 다르크, 엘리자베스 1세
세상의 절반을 여성인데
그 절반에 대한 기록과 배움은 배우 부족한 것이 문제
그래서 이 책이 매우 반갑다.
출판사로부터 티저북을 제공 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716/pimg_7460921933486261.png)
"30년이 흐른 뒤 나는 <잔다르크의 어머니>라는 연극을 보고 이사벨 로미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 극은 잔 다르크의 어머니인 이사벨의 일생이 어땠을지를 상상한 이야기로, 이사벨은 잔 다르크를 지지하고 잔 다르크를 마지막까지 돌보았다. 잔 다르크가 화형을 당한 후에도 이사벨은 20년이 넘도록 딸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애썼다. 또한 홀로 글을 깨치고 사람들 앞에서 연설하는 기술을 익혔으며 딸을 변호하기 위해 먼 길도 마다하지 않고 바티칸까지 떠났다. 당시 이사벨은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였다. 결국 잔 다르크가 처형당한지 25년 만에 파리 종교재판소는 앞선 판결을 뒤집었다. 결연하고 대담하기가 꼭 닮은 엄마와 딸이었다.- P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