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김미경 작가님의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언니의 독설>과 같은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나의 꿈을 찾아 열심히 노력했다. 그런데 이번 <딥마인드>는 180도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성공한 실패자'라고 하며 하기 힘든 고백들을 써놓으셔서 내 얘기같아 읽으며 눈물이 났다. 나 또한 20년 넘게 회사생활을 하며 나름의 성공을 이루어 가던 중 번아웃으로 병가를 내고 쉬고 있던 중 이 책을 만났기 때문이다.
겉표지의 소제목부터 너무 마음에 와닿았다. '열심히 살아봤지만 허무함에 지친 당신을 위한' 이거.. 딱 내 얘기다 싶었다.
'열심히의 끝까지 가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잇마인드의 배신'
'다른 사람들이 뭐라하던 지우개로 지우고 새로 내가 쓴 내가 진짜 나다'
B(Being) O(Organizing) D(Doing)를 위해 다이어리를 주문하고 매일 감사, 칭찬, 반성을 하며,
나만의 시간을 갖으며 나만의 강점이 무엇인지 써보고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기 위해 하루하루 노력하고 있다. BOD 하우스도 만들어보고 매일 루틴을 만들어 실천하면서 몸도 마음도 조금씩 건강해지는 것 같다.
만약 지금 많이 지친 분들이 있다면 이책을 적극 권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