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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선의 삶
  • 임솔아
  • 10,800원 (10%600)
  • 2015-07-17
  • : 5,186

잘 쓰인 소설이라기보단 잘 쓰인 글이었고, 나를 향한 말이기보단 개인적 기록 같았다. 타자인 나로선 그 기록을 엿본다는 느낌보다 '펼쳐버렸다'는 느낌이었고 그 때문에 이 책을 두 번 세 번은 보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읽는 내내 내가 아플 정도로 소설은 지극히 강이에게 집중되어 있었다. 좋았다는 거다. 그래서인지 임솔아 라는 사람이 아직은 시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치만 그녀가 글을 쓰는 사람이고자 하는 만큼, 타자에게 건네는 이야기를 기다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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