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생활을 어느정도 하다보면 느낀다.
외모가 중요하다는 것을.
그런데 외모 못지 않게 중요하게 느껴지는 것이 또 있다.
바로 목소리!!
여기서 목소리라는 것은
목소리 + 말하는 방식을 모두 아우르는 걸 뜻한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스피치'라는 표현을 쓰겠다
웬만하면 한국말을 쓰고 싶은데, 스피치 라는 표현이
그 모든 것을 포함하는 보통명사가 된 느낌이라, 아쉽지만 그렇게 쓰겠다.
암튼 외모가 좋으면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 것처럼
스피치만 잘해도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
목소리가 좋은 사람으로는 누가 있을까?
아마 배우 이선균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가 말을 하면 주위가 집중되는 기분이다
그런데 목소리가 특별히 좋지 않아도 사람들을 주목시키는 사람이 있다
방송인 강호동, 강사 김미경 님 같은 분들이다
목소리가 다가 아니라는 뜻이다
이와 같은 스피치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는 책이 나왔다
타고나지 못했으면 배우면 된다!
저자 오정훈님은 책 표지 사진을 보니 상당히 젊은 분이시다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스치피 방법론에 대해 책 한 권에 꾹 꾹 눌러 담았다
자세한 설명과 풍부한 예시를 곁들이며 기술해 놓았는데
아무래도 스피치 내용이다보니
글로 읽는 것 보다 영상으로 보면 더 이해가 쉬운 부분이 있었다
이런 부분들은 QR코드를 삽입하여
짤막한 영상수업도 볼 수 있게끔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차후 나오는 개정판에는 이 부분을 꼭 고려해 주셨으면 한다
나 같은 경우는, 책에 나오는 예시의 드라마나 영화 장면들을
유튭에서 일일이 다 찾아서 보았다
스피치 전문 수업을 배워본 적이 없어서 이런 공부가 참 재밌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가정이, 직장이, 친목모임 등등이 모두 연극무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진상들을 만날 때면 처음에는 당해서 분해하다가
집에 와서 대처법, 대사들을 연구하여 연습을 했었다
그렇게 연습하면서 '사는게 연극무대와 같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나혼자 야매로 연습을 했었는데
좋은 책이 나와서 좀 더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삶이라는 연극무대에서 멋진 연기를 하고 싶은 분들께 일독을 권한다
(이북카페 이벤트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으나 솔직하게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