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정의 고수 / 신주영>
하나... 이 책은 요즘 최고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에피소드 원작이다.
책은 출간된지 꽤 되었는데 드라마의 인기에 재출간을 한 듯 하다.
둘... 저자는 신주영 변호사로 어렸을 때 작가가 꿈이였다고 한다.
어렸을 때 꿈인 글쓰는 일을 현재 변호사 일과 접목하여 변호사 세계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여담으로 책 앞날개에 저자 약력에 자녀가 넷이라는데서 크게 놀랐다~^^)
셋... 10개의 이야기 보따리를 관통하는 내용은, 변호사 일을 통해 바라본 '인간의 모습' 이다.
쉽게 들을 수 없는 최고 엘리트 집단 변호사의 생각과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었다.
넷... 의뢰인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변호사가 열정적으로 변호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대목이 인상깊었다.
믿는다는건 역시 큰 힘을 발휘한다.
혹시 미래에 변호사에게 의뢰할 일이 생긴다면 거짓없이 솔직하게 얘기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섯... 모범생 같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반듯한 문체 느낌이기는 한데
저자의 필력이 워낙 깔끔하고, 법률 사건 자체가 흥미롭다보니 커버가 된다.
사람 사는 이야기는 역시 재밌다.
법정의 고수 2탄도 곧 나온다고 하는데 읽어볼 의사가 100프로 ^^
(본 서평은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만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