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지도사와 빼뚜로 슈퍼키드에는 세 명의 아이들이 나온다.
툭하면 빽빽 비명을 질러 아이들로부터 왕따를 당하는 덩치 작은 오도리
고물을 줍는 할머니와 사는 뚱뚱 소심한 왕송이
지나치게 활발하지만 본인의 감정표현에 미숙한 구석기
이렇게 아이들은 친구들에게 오해도 사고 미움도 사고 따돌림도 당한다.
이렇게 쉽게 친구 만들기 힘든 세 명의 아이들이 생쥐로 변신하여 나타난 꽁지 도사를 만난 후
선망의 대상 슈퍼키드가 될 수 있다는 말에 기대를 품는다
하지만 초능력 슈퍼 망토를 받아 걸쳤을 때 또다시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시작한다.
냉장고 괴물이 나타나 도시를 휩쓸기 시작하자 꽁지도사가 나서지만 점차 거대해지는 냉장고 괴물에 공격을 받아 크게 다친다.
아직 미숙한 우리의 슈퍼키드는 어떻게 헤쳐나갈까 ?
이제 냉장고 괴물에 맞설 사람은 슈퍼키드뿐이다.
초능력 망또를 빼뚜로 걸친 아이들이 자신들이 받았던 무시와 놀림 그리고 미움으로 부터 마음을 일으키기를 바라며 읽고 있었다.
어쩌면 어느 순간 사라져 버렸을 자신에 대한 믿음과 격려를 찾지 못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하늘을 날아오르며 무엇이든 엉덩이로 박살낼 수 있는 초능력, 몸이 투명해지며 귀신을 볼 수 있는 초능력, 무엇이는 날려보내거나 원하는 걸 자기 앞으로 오게 하는 초능력이 있다는걸 알면서도 자신감이 너무 작아서 스스로를 믿을 수 없다.
단점이 나를 휘두르게 해서는 안된다.
오도리, 왕송이, 구석기 모두 조금은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이다.
생각해 보면 우리는 모두 조금은 오도리이고 왕송이이고 구석기이다.
이 세 아이들이 끌어낸 건 스스로를 믿는 마음과 자신감 그리고 자신이 참 괜찮다는 생각이였다.그들이 물리친 건 자신들의 마음을 묶고 있는 다른 사람의 좁은 시선이 아닐까.
해낼 수 있는 능력이 내 안에 있다고 믿기만 한다면, 우린 이전에 상상할 수 없었던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