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책!

• 나고의 아기고양이들
• 모리 아자미노
• 2010-05-14

책사이즈가 보통 높이는 보통 소설책크기인데 폭은 조금 좁은 편이예요

나고여행 가이드 입니다.

나고의 여러가지 투어상품과 요금 및 투어내용들이 적혀있어요~

왼편은 나고에 가는 방법과 입국절차

오른쪽은 나고의 고양이 메모인데 주인공이 고양이들을 취재할때 썼던 메모라고...

오려서 게임을 할수도 있다고 되어있어요

작가의 소개페이지~

1977년 2월14일생이고 아버지는 네덜란드인 어머니는 일본이이라 하네요

고양이 말을 할줄 아는게 특기래요

여행을 좋아해서 학생때부터 세계를 여행하며 돌아다니다 우연히 나고에 들리게 되어

사람과 고양이들이 맘껏 공존하는 나고에 푹 빠지게 된거라고 합니다.

사람들과 고양이가 공존하는 도시 나고에 사는 아기고양이들의 에피소드를 그린 책이예요

나고엔 집고양이랑 성고양이랑 길고양이 세 분류의 고양이들이 사는데

여러 고양이들에 대한 소개와 특징과 에피소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총면적 44평방 킬로미터인 작은 나라 나고엔

인구는 2만명이고 그 숫자와 비슷한 고양이들이 함께 살고있어요

인간과 고양이가 함께 공존하는 꿈만같은 마을입니다.



나고의 국기는 고양이나라답게 지팡이를 짚고있는 고양이 이고

우표도 전부 고양이들 그림입니다.

정말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가보고 싶은 곳이죠.



책을 읽고나자 마자 당장 검색 고고싱을 했는데...

나고는 실제 존재하는 곳이 아닌 작가가 만든 가상의 곳이라더군요

근데 믿기지 않을만큼 상세한 설명과 설정과 세계관..

게다가 많은 고양이들이 등장해서

정말 감쪽같이 진짜 나고라는 고양이 마을이 세상에 존재하는것 처럼 느껴집니다.

무척 잘만든 책같아요

나고에 사는 고양이들 소개만이 아니라 고양이에대한 여러가지 정보도 적혀있어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께 강추!!

고양이를 기르고 싶지만 기르지 못하는 분들에게 참 좋을거같습니다.

정말이지 너무 생생해서 나고 고양이나라가 이 세상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는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고양이그림들이 너무너무 이뻐서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