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아이디어로 성공하라》라는 제목만 보면 "어떻게 착한 의도로 성공할 수 있을까?"란 의문이 들었다. 선한 사람은 성공하기 힘들다는 고정관념을 깨주는 책이었다. 그야말로 무일푼 아니 빚 삼천만원에서부터 시작해 백만장자가 되기까지 김태광은 처절하게 간절히 꿈꾸며 살았다. 20대 때부터 책을 쓰기 위해 막노동을 하고 기자생활을 했다. 어떤 일이든 책 쓰기를 위한 아르바이트라 여겼다. 직장에서 일 하는 만큼만 돈을 받는 시스템 안에서 자신의 가능성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자각했던 그는 일찌감치 책 쓰기로 성공하는 길에 들어선 것이다.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써야 성공한다."
15년 동안 전 장르에 걸쳐 150권의 책을 쓴 대한민국 최고의 책 쓰기 코치 김태광은 늘 이런 말을 한다. 그는 '끝의 관점에서 시작하라!'를 실천하며 네이버 카페 <한국 책쓰기성공학코칭협회>를 운영하고 있다. 사람들이 책 쓰기를 통해 숨겨진 꿈과 재능을 끄집어내 세상에 발현시킬 수 있도록 돕는 동기부여가이기도 하다.
그는 뭔가 결정이 되면 그 즉시 실천하는 성공자의 습관을 가지고 있다. 시를 보고 감명받았을 땐 매일 시를 썼고 《그리움 속에서 피는 사랑》이란 시집을 처음으로 펴냈었다. 그리고 힘들던 어느 날 나폴리언 힐의 《성공학 노트》를 읽고 나서 버킷리스트를 써내려갔다.
- 베스트셀러 작가 되기
- 대한민국 최고의 성공학 강사 되기
- TV, 라디오에 출연하기
- 해외에 저작권 수출하기
- 내 글을 교과서에 등재시키기
- 대기업 등의 사보에 칼럼 쓰기
- 두 달에 한 권 출간하기
- 책 100권 쓰기
- 대형서점에서 사인회 하기
가장 어려웠던 시절 쓴 버킷리스트를 김태광은 모두 이뤄냈다. 올해 38살인 그는 생각한 대로 살기로 20대에 결정했기 때문에 기나긴 터널을 지나 현재 억대 연봉을 버는 작가가 됐다. 생각대로 행동하고, 책을 쓰며 모든 것이 생각대로 된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며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신화같은 존재가 됐다.
'람보르기니 타는 남자'는 요즘 김태광을 수식하는 말이 됐다.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을 읽고 람보르기니를 사겠다고 2013년 여름에 결심했고, 올해 1월에 출간된《버킷리스트》란 책에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를 사겠다고 썼는데 오는 7월 드디어 구매했다. 그는 행동으로 경험으로 사람들에게 보여준다. 자신도 해냈으니 다른 사람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
젊은 부자로 산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아는가? 단순히 나이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는 성공에 대한 개념을 바꿔서 거꾸로 성공하는 법을 전파하고 있다. 지금 당장 자신을 기분 좋게 하는 것은 외부의 현실이 아닌 마음의 작용이다. 마음 안에 원하는 모습을 그리고 상상하며 행복해 한다면 꿈과 현실이 일치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김태광처럼 자기암시를 제대로 하여 원하는 결과를 상상해야 한다. 상상이 현실인지, 현실이 상상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때까지.
이 책을 통해 김태광 작가의 모든 것을 섭렵할 수 있었다. 그의 마인드, 행동, 성과 모두를 직접 보며 줄을 긋고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아무리 추려내도 줄어들지 않아 책에 줄을 치지 않은 내용이 거의 없었다. 페이지 귀퉁이가 접히고 줄이 수없이 쳐진 이 책을 들고 나도 그처럼 생각대로 사는 사람의 길을 가고 있음에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생각한 대로 원하는 대로 삶을 다르게 살아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의 일독을 강력히 권한다. 삶이 성공의 증거가 된 사람을 따라하다보면 길이 보일 것이다.
아래는 책 속 인상 깊은 구절이다.
P17)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출근 전 두 시간, 퇴근하고 세 시간을 꼭 책 쓰기에 매달렸다.
P20) "그가 했듯이 당신도 딛고 일어나라. 그리고 그 처절한 이야기를 영광의 과거로 만들어라.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아낌없이 타인과 나누어라."
→ 힘든 현재를 딛고 일어서서 자신만의 경험을 나누는 일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값진 삶의 경험을 나눌 때 다른 사람에게 진정으로 다가가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P23) '세상에 하고 싶은 일을 하다가 굶어 죽은 사람이 있나? 연기하고 싶어서 미친 듯이 달려들었는데 굶어 죽은 사람이 있나?'
그가 내린 답은 '없다'였다. 그래서 스스로를 이렇게 위안했다. '괜찮아, 하고 싶은 거 해.' 그리고 매일 같이 연기 연습에 매달렸다.
→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인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비결이다.
P27) "우리의 인생은 항상 행복하고,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던 저에게 그 시의 내용은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말이 맞았어요. 인생에는 힘들지 않은 시간보다 힘든 시간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그 힘든 시간은 우리의 인생이 아닌가요? 아뇨, 힘든 시간도 모두 우리의 인생입니다. 그 힘든 시간들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내 인생을 사랑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힘든 시간까지 사랑하는 법을 배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P50) 이루고 싶은 것들의 목록을 벽에 써 붙여 놓고, 또 지갑과 가방에 넣어 다니면서 매일매일 수시로 들여다보고 암송했다. 작가가 된 모습을 생생하게 상상했다.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출간하는 모습, 대형서점에서 사인회를 여는 모습, 강연을 하는 모습 등을 머릿속에 그렸다.
→ 쓴 것을 읽고 보고 또 보며 간절한 마음으로 상상하면 행동하게 된다. 작은 성과들이 모여 큰 꿈을 이루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 꾸준히 상상하면 이루어지는 법이다.
P56) "꿈을 이루고 성공하기 위해선, 이것 아니면 나는 죽는다, 라는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 단 하루를 살더라도 실현하고 싶은 꿈을 찾을 때 그 간절함이 표현된다. 또, 그 간절함은 나를 만드는 신에게 전달된다. 물론 나의 간절함을 아는 신은 나를 그대로 두지 않는다. 나를 돕기 위해 천사를 보내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에게 갈망하고, 또 갈망하라, 라고 말한다."
→ 간절해야 한다. 간절하면 이뤄지게 되어 있다. 자신이 걸 수 있는 모든 것을 걸고 선택과 집중을 할 때에야 비로소 꿈이 내게 다가와 실현된다.
P68)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더 적당한 때를 찾기 위해 나중으로 미루면 그 '적당한 때'는 절대 오지 않는다.
가장 적절한 때를 찾는다는 이유로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일을 미루고 있지 않은가. 내일로, 또다시 내일로 미루다 보면 그 끝에는 죽음만 있을 뿐이다.
→ 당장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실행력이 필요하다. 결정이 옳은지 아니지를 아는 것도 결국을 직접 시도해 봐야 알 수 있다.
P71) 자신의 독서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난 뒤 그는 치열하게 독서를 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시만 썼기 때문에 글을 풀어내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음 세 가지 방법을 활용했다.
- 베껴 쓰기
- 문장 분석하며 읽기
- 작가가 된 모습을 생생하게 상상하기
P72) 부족한 필력을 보충하려면 많이 읽고 쓰는 수밖에 없었다. 일주일에 사흘 정도 돈을 벌기 위해 막노동을 하고 나머지 시간은 모두 책 쓰는 데 썼다. 오로지 작가가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버텼다.
P80) "책 쓰기는 모든 꿈들을 실현시켜준 마법이었다. 따라서 '천직'이라고 생각한다. 말 그대로 하늘이 내린 직업니다. 나는 책을 쓰는 일이 너무나 즐겁고 행복하다. 하루 열네 시간 이상을 책상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려도 피곤하거나 지루하지 않다.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원고 분량이 늘어나 더욱 힘이 난다.
책 쓰기는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유일한 일이다. 지금 원고를 쓰는 이 순간이, 책 쓰기를 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고맙다. 그래서 남들은 하루하루가 지옥같다고 말하지만 나는 하루하루를 지내는 일이 축제와 같다. 설렘과 기쁨, 행복 속에서 살고 있다.
→ 책 쓰기로 성공을 한 이후에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 것인지 상상해야 한다. 상상한 대로 미래는 창조되기 때문이다. 책을 쓸 때 행복하고 짜릿하다면 언제 어디서건 그 느낌을 잊지 못해 성공한 후에도 책 쓰기를 하게 된다.
P118) 내일이나 다음 달, 또는 학원 등록 이후로 미루지 말고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 하는 거다.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닥치고, 징징대지 않고' 바로 시작해보자.
P144) "당신의 꿈을 먼저 이룬 사라이 있다면 반드시 그를 만나야 한다."
→ 꿈을 이룬 사람을 만나면 성공 노하우를 흡수할 수 있고 무엇보다 그를 닮아가게 된다. 따라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성장하고 어느새 원하는 모습이 될 것이다.
P159) 삶의 전환점은 항상 위기일 때 온다. 절망적인 상황, 시련이 찾아왔을 때 그것을 극복하면 큰 변화가 찾아온다.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내가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기어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 사용하지 않던 기어를 사용함으로써 내 안에 잠재되어 있던 능력도 깨어날 기회를 얻게 된다.
→ 만약 위기에 처해 있다면 너무 힘들어하지만은 말자. 잠재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이자 기회라고 여기자. 슬픔을 뒤로 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이 솟아날 것이다.
P161) 그러던 그가 다시 일어서 힘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성공자들의 성공 스토리를 읽으면서 동기부여를 받은 덕분이었다. 그들의 성공스토리를 읽으면 '저들도 가난 속에서 꿈을 이루었는데 나라고 왜 못 해?"라는 오기가 생기곤 했다.
그래서 치열하게 글을 썼다. 매일매일 하루도 빼먹지 않고 책을 읽고 글을 썼다. 그리고 결국은 꿈을 이루어냈다. 자취방에서 작성한 버리킷리스트는 하나도 빠짐없이 실현되었다.
→ 성공한 사람을 책으로 간접적으로 만나도 그들의 사고방식과 행동을 닮아가게 된다. 그들에 관한 책을 쓰면 더 빨리 성공에 다가가게 된다.
P166) 신이 만든 성공 시스템, 즉 우주의 성공 원리에 맞추어서 살아야 한다. 그것은 바로 당신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하는 것이다.
→ 꿈을 따르면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굳건하게 헤쳐나갈 수 있다. 주변상황이 어떻든 꿈을 이뤘든 이루지 않았든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할 것이기 때문이다. "돈을 따르지 말고 꿈을 따르라!" "돈보다 가치를 추구하라!"라는 말을 명심하자.
P166)
- 성공해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써서 성공하라.
- 성공해서 BMW를 사는 것이 아니라 BMW를 먼저 구입해서 그에 걸맞은 마인드를 가져라.
- 성공해서 롤렉스시계를 차는 것이 아니라 먼저 롤렉스시계를 참으로써 그 위치에 맞는 사람이 되어라.
- 성공해서 멋진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멋진 배우자를 먼저 만나서 크게 성공하라.
→ 언뜻 보면 이해가 안 되지만 거꾸로 이미 성공한 모습에서 시작하는 것은 빨리 그 지점에 다다르게 하는 방법이다. 성공하면 해야 할 일을 지금 해야 스스로의 꿈을 닮아가서 결국엔 실현이 된다.
P171) "가장 행복한 순간에 자기암시를 하라."
(중략) 그의 자기암시는 더욱 특별하다. 극장에서 영화를 볼 때,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거나 목욕탕에서 세신할 때, 마사지를 받을 때 꿈꾸는 것들을 생생하게 상상하곤 한다. 또 잠들기 전 30분간 반드시 자기암시에 시간을 할애한다. 생생하게 상상한 뒤 기분 좋게 잠들면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서도 그 기분을 유지할 수 있다.
그는 "나는 잠재의식에다 꿈을 각인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잠재의식에다 꿈을 아로새기는 것은 우주에다 강력하게 내 꿈을 선포하는 것과 같다. 이때부터 우주는 내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생생하게 원하는 모습을 상상해야 한다. 미래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보는 것인지 현재에서 미래를 보는 것인지 착각이 들 때가 상상한다. 그러다 보면 미래의 나와 눈이 마주칠 때가 있다. 그 때 비로소 인생이 판이 바뀌고 꿈이 이루어져 가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생생하게 상상한 만큼 그대로 행동하기 때문이다.
P172)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얻기 위해 마음속으로 이미 얻었다고 믿고 상상하는 것으로, 이러한 자기암시는 원하는 목표에 집중해 의식을 통해 내가 바라는 것을 창조할 수 있도록 만든다.
"잘 나가고 싶다면, 성공하고 싶다면 꼭 자기암시를 하라! 하루에도 수십 번, 수백 번 당신이 되고 싶고, 가지고 싶고, 이루고 싶은 것을 생생하게 상상하라."
P175) 쓰고 있는 원고의 목차를 따로 프린트해서 한 꼭지가 완성될 때마다 볼펜으로 꼭지제목을 쫙쫙 지워나갔다. 그럴 때마다 성취감과 희열을 느낄 수 있었고, 책이 완성되어간다는 생각에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었다.
'정말 내 책이 팔렸어. 정말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하면 이루어진다더니…… 사실이었어. 앞으로 더 치열하게 책을 쓰자. 그래서 꼭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거야.'
P192) 그는 비전과 여덟 가지 인생 원칙을 적은 종이를 가방과 지갑에 항상 넣고 다녔다. 수시로 그것을 읽어보면서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는데 필요한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었다.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는데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김태광처럼 비전 선언문을 작성해보자.
P209) 아무런 노력 없이 계속 시도만 하다가 하게 된 실패는 나쁜 실패이고, 철저하게 준비하고 치열하게 노력한 뒤에 겪는 실패는 좋은 실패다.
P215) "나는 책 쓰기로 운명을 바꾸었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책을 써야 한다고 권유한다. 책을 쓰면 정말 다양한 이점들이 있다. 눈에 보이는 인세 수입이나 칼럼 기고료, 강연료 등은 차치하고라도 독서의 질과 수준이 달라진다. 치열한 생존 독서가 가능해져 진짜 공부, 자기계발이 된다는 말이다."
P241) "우리가 어떤 대상을 보지 않는 한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서 본다는 것은 그것을 느끼거나 관찰한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사물이 우리에게 존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가 그것을 의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감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을 이용해 사물의 존재를 감지하고 측정해야 합니다. (중략) 현재의 사물과 환경은 지금의 특정한 형태와 모양으로 뭉쳐 있는 에너지인데, 그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까닭은 그들에게 작용하는 의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 의식을 제거해 버리면 현재의 사물과 환경도 존재하기를 멈출 것입니다! 그 에너지는 새로운 의식의 틀에 맞는 또 다른 사물이나 환경으로 형성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의식은 기대감을 지니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기대감을 믿음이라고 부릅니다."
P251) 성공하고 싶다면 당신의 일을 사랑하라.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라. 그리고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쳐라. 착한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