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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하늘을날다님의 서재
  • 천재작가 김태광
  • 김태광
  • 17,820원 (10%990)
  • 2013-04-26
  • : 62

'생각대로 산다' 이 말이 저의 가슴을 뛰게 했습니다. 한 번 손에 든 책을 다 읽을 때까지 내려놓지 못하고 선 채로 끝까지 읽었습니다. 2013년 12월에 처음 읽었을 때 책에서 두 손이 나와 저를 맞이하는 것 같았습니다. 숙직을 하던 날이었는데 자정이 넘어도 잠들 수가 없어 계속 읽다가 새벽 3시쯤 되서야 다 읽었습니다. 마치 해리포터 덤블도어 교장이 사용한 펜시브(Pensieve)에 빨려 들어가 저자의 기억을 더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진솔한 모든 경험담을 통해 어떻게 베스트셀러 작가, 책쓰기 코치, 성공학 강연가가 되었는지 가감없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2000년 10월 2일 첫 저서이자 시집인 《그리움 속에서 피는 사랑》을 낸 이후 2014년 현재까지 150권 정도의 저서를 출간했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빛만 보며 자신의 길을 걸어갔던 저자에게 우리는 원하는 것에만 시선을 두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남들이 뭐라 하든 자신이 원하는 버킷리스트를 정하고 종이에 쓰고 외면서 자기 암시를 하는 것입니다. 현실이 어떻다고 한들, 남들이 나를 뭐라고 부르든 원하는 것에만 시선을 두면 그것은 실제가 됩니다. 거북이처럼 꾸준히 15년을 책 쓰기 한 길 만을 고집해 온 '책 쓰기 명장' 김태광 작가는 그렇게 자신의 길을 걸어 왔습니다.

 

그는 자신의 앞날에 대해 아래와 같이 말합니다.

"​서른일곱, 내 인생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있다. 사람은 자신이 생각하고, 믿고, 노력하는 만큼 이 루는 법이다. 나는 아무리 힘든 일이 있더라도 사는 대로 생각하지 않고 생각대로 살 것이다."

 

네빌 고다드 역시 《세상은 당신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에서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의식은 만물의 근원이고 유일한 실체라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자신이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만이 실제입니다. 사는 대로 생각할 것인가 상상한대로 살건인가는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흐르는 대로 흘러갈 것인지 아니면 실제를 살아서 흐름을 만들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그 결정이 생각하고 상상했던 것을 눈 앞으로 끌어올 것입니다.

 

이노우에 히로유키의 《배움을 돈으로 바꾸는 기술》에서 나오는 구절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 무한한 가능성을 이끌어주는 회로는 잠재의식이다.

 지금의 내 현실은 이제까지의 내 생각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아래는 인상 깊은 구절과 그에 따른 생각을 정리해 봤습니다.

 

P27 내가 세상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은 현실을 도피하지 않고 꿈을 갖고 실현하는 사람들이다. 결국에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인생을 살게 되기 때문이다.

​→ 삶에 정면으로 맞서고 도망치지 않으며 꿈을 향해 가는 사람은 시간차만 있을 뿐 자신의 꿈을 이룹니다. 그들의 열정 앞에 압도되는 건 확신을 가지고 미친듯이 돌진하기 때문입니다.

 

P34 시간이 지나면서 짧은 시간에 많은 실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냥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보다 사람이 많은 특정 장소에서 카드 영업을 하는 것이다.

​→ 사람들이 다니는 길목을 지키면 가장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장사를 할 때도 '목 좋은 곳'을 고르는 이치와 같습니다. 어떤 분야이건 관찰한 후 길목을 지킬 때 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습니다.

 

P35 그러면서 나는 세일즈맨은 고객들로부터 거절을 당하는 것을 절대 창피하게 생각해선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거절당하는 것을 창피하게 여긴다면 앞으로 이어질 거절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때의 영업 경험은 훗날 나에게 돈으로 살 수 없는 인생의 값진 경험이 되었다.

→ 사람들은 두려움 때문에 마음 속에 품은 꿈을 실현하는데 주저합니다. 현재 가진 것을 잃는 다는 두려움, 꿈을 이뤄가는 과정의 고통, ​시원치 않을지도 모를 결과물 등 때문에 도전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지금 가만히 있으면 도전했다가 크게 실패한 누군가보다는 안정적일 것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인간에게 주어지는 고통의 총량은 같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원하는 일에 스스로 도전해서 의도된 고통을 겪고 나서 결과를 얻는 것이 안주하다 생각지도 않게 괴로워지는 것보다 낫습니다. 원하는 것만 보고 상상할 때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그대로 실천하면서 걸어가면 됩니다. 발자욱 하나하나 스스로의 역사에 괴로움이 아닌 그리움이 될 소중한 사진으로 남을 것입니다.

 

P42 어떤 일에 중독이 잘 된다는 말은 그만큼 열정이 강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면 그 일에서 누구보다 빨리 성공할 수 있다. 과거에는 몰랐지만 30대 후반을 살고 있는 내가 인생을 살면서 깨달은 것들 가운데 하나이다.

→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잘 하면 직업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자신의 일 생각만 해도 즐겁고 열정이 솟기 때문에 자신만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둘 수 밖에 없습니다.​

 

나는 하고 싶은 일이나 갖고 싶은 것이 있다면 종이에 적어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는 습관이 있다.

→ 종이에 꿈과 목표를 쓰면 수시로 보고 상상하게 됩니다. 상상하는 그 순간 이미 미래는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 순간을 대비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하고 다시 종이 위에 쓰고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종이 위에 쓰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P64 그때 나는 의기양양한 목소리로 "두 달에 한 권씩 낼 거다."하고 큰 소리쳤다. 첫 시집도 반 자비출판으로 힘겹게 출간한 주제에 내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말이 씨가 된 듯하다. 시집이 아닌 다른 장르의 책을 일 년에 많게는 20여권, 적게는 10여 권 이상 출간하고 있으니 말이다.

→ 2014년 초 <한책협​> 의 교육 과정을 받던 중간에 "1년 후에 무엇을 하고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는 무심코 "내 이름으로 된 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을 겁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명확한 그림은 없었지만 왜 그런지도 모르게 말이 툭 튀어나왔습니다. 말이 씨가 된다고 하였으니 내년이 기대됩니다.

 

P98 나는 자주 창문도 없는 좁은 고시원에 틀어박혀 '지금 내가 무엇하고 있는가'라는 의문에 잠기곤 했다. 이런 생고생을 할 바에 차라리 현실과 타협해 쉽고 편한 길을 가는 것이 낫지 않을까, 정말 내가 꿈꾸는 것들이 실현될 수 있을지 의심이 들었다. 그럴 때면 고시원 옥상에 올라가 말없이 밤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 2005년 초, 순수과학으로의 전공 변경을 포기했을 때 ​외국어학과로 졸업하면 화려한 날들이 펼쳐질 것이라 생각하며 홀로 황홀한 감정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첫 직장에서 적응을 하지 못해 결국 퇴사를 했고 그 후 거의 2년을 백수로 지냈습니다. 치열한 준비 끝에 재취업에 성공했지만 마음은 공허했고 결국 사귀던 사람과도 이별을 했습니다. 뭐 하나 나을 것 없는 현실인데 책을 읽고 책을 쓰면서 홀로 감동에 젖은 이 순간이 바보같이 행복합니다. 원하는 미래를 나 스스로 창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P108 나는 작업반장이나 다른 누군가가 나에게 반말을 하거나 함부로 말을 할 때 그냥 넘기지 않았다. 당신 나를 언제 봤다고 반말이냐고 독기를 품고 따지고 들었다. 그래서인지 다른 사람들에게는 몰라도 나에게 만큼은 반말을 쓰거나 함부로 대하지 않았다.

→ 마음이 비어 있고 중심이 서지 않은 빈 깡통 같은 사람은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며 불안을 떨쳐내려 합니다. 저도 어떤 상사가 저를 ​"짱깨"라고 부를 때 "난 이름이 있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반박했습니다. 아니면 속으로 '반사'라고 외쳤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스스로를 높이기 때문에 남을 비하하지 않습니다. 비어 있는 사람을 불쌍하게 여겨야 할 뿐입니다.

 

P183

시간은 냇물처럼 쉬지 않고 흘러간다

지금 그대가 헛되이 흘려보내는 시간 속에

인생을 빛나게 해줄

성공의 열쇠들이 함께 흘러가고 있음을 깨달아라.

→ 지금 이 순간이 내 안의 보석을 끄집어내 갈고 닦아야 할 유일한 때입니다.

 

P197 나는 내가 열망하고 있는 꿈과 목표들을 포스트잇과 A4용지로 출력해서 책상 앞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두었다.

→ 저의 방 안에는 비전, 꿈, 목표를 적은​ 종이들이 수없이 붙어 있습니다. 열망을 담은 종이들이 나를 바라보며 힘을 주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게 해줍니다.

 

P198 나는 꿈과 목표를 실현하는 데 있어 목록을 적어서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두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여기에다 한 가지 팁을 제공한다면 그 목록을 지갑 속에 넣고 다니면서 자주 들여다보면서 그것을 이룬 모습을 생생하게 상상하는 것이다.

→ 종이에 쓰인 목표를 자주 보고 상상하면 이루어지게 돼 있습니다.​ 이에 더해 저는 체크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유효기간을 유심히 쳐다보며 미래를 상상합니다. 첫 직장에 입사하고 월급통장을 개설하며 만들었던 체크카드는 최근에 만료되어 새 카드를 발급받았습니다. 지난 5년 동안에 저는 사회에 진입하는라 발버둥친 기억밖에 없습니다. 정해진 대로 살아가는 것도 버거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음 5년은 원하는 모습만 상상하며 나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백만장자 메신저의 삶을 살고 있을 5년 후가 정말 기대됩니다.

 

P222 그 어떤 꿈이건 꿈을 종이에 적고 공언하면 반드시 실현된다. 나는 작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종이에 적어서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 두기도, 지갑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기도 했다. 그리고 사람들과 만나면 내 꿈에 대해 자신 있게 공언하기도 했다. 자신의 꿈을 종이에 적고 사람들에게 공언하는 것은 실로 중요하다. 세상에 수많은 사람들 중에 소수의 사람들만 꿈을 이루고 성공하는 인생을 살아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인생을 살지 못하는 것은 꿈을 그저 가슴속에만 담아두었기 때문이다.

→ 꿈을 나눌 수 있는 꿈친구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서로 꿈을 선포하고 응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꿈을 종이에 적고 상상하며 꿈친구들과 함께 나아갈 때 어떤 목표이든 이룰 수 있는 이유입니다.​

 

P298 대하소설 《태백산맥》,《아리랑》​을 쓴 소설가 조정래의 말을 빌어보면 집중된 노력이라는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다.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함부로 쓰지 마라. 최선이란 자기의 노력이 스스로를 감동시킬 수 있을 때 비로소 쓸 수 있는 말이다."

→ 한 편의 글을 쓰더라도 만족하지 못하면 그 글은 자신을 감동시키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서평을 쓰기 위해 하루 종일 고민하고 이렇게도 길게 쓰는 이유입니다. 최소한 자신에게만은 떳떳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P136 세상일은 자신감과 노력, 도전만으로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세가지를 끝까지 잃지 않는다면 언젠가 반드시 기회가 찾아온다.

P202 ​그저 내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토끼처럼 꾀부리지 않고 거북이처럼 엉금엉금 매일 같이 글을 썼다는 것이다.

P314 나는 정말 거북이처럼 쉬지 않고 걷는다면 느리지만 결국 도착하게 된다는 것을 절감했다.​

→ 어렸을 때 <토끼와 거북이>이야기를 들었을 때 왜 거북이가 경주에서 이겼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서야 이 책을 읽고서 저자의 삶의 발자국을 따라가보니 그 의미를 명확하게 알겠습니다. 백수시절 산책로에서 건진 아래의 명언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대의 길을 가라. 남들이 무엇이라 하든 내 버려 두어라." -단테-

 

P343 우리는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하며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습관적으로 살다 보면 몸은 편할지 모르지만 마음은 고달파진다. 인생은 피폐해지고 머지않아 후회하게 된다. 인생은 단 한 번 뿐이다. 한번 뿐인 인생, 후회 없도록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산화할 수 있는 꿈을 찾아야 한다.

→ 인생이 한 번 뿐이기에 신중해야 한다면 꿈을 선택해야 합니다. 비싸지만 마음에 들었던 물건과 싼 물건 사이에서 가격 때문에 싼 것을 사고 나면 후회합니다. 결국 마음에 들었던 것을 다시 사게 되어 돈을 낭비하게 됩니다. 삶도 같습니다. 결국 꿈을 선택하게 돼 있습니다. 다만 돌아서 갈 것이냐 바로 갈 것이냐를 선택하는 것 뿐입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모여 삶이 되는 것이고, 다음 기회가 온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돌아서 가다가 정상궤도로 돌아오기 전에 결말이 다가올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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