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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h2540_3님의 서재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름
  • 델핀 페레
  • 18,000원 (10%1,000)
  • 2023-08-16
  • : 333
*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책은 모자가 얘기하는 일상적인 대화가 가득하다.
아이의 질문과 엄마의 대답, 아이가 좋아하고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것들, 여러 장소를 다니며 아이와 엄마가 보는 풍경 그리고 주변의 소리와 사물.
숙모와 삼촌, 할머니가 모인 북적이는 가운데에서의 아이의 행동과 말은 누구에게나 있었던 유년시절의 향수을 불러 일으킨다.

실제로 이 책을 읽을 어린이에게는 매년 여름마다 자신이 경험하는 여름을 다시금 떠올려 볼 수 있을 것 같다.
여름의 기억을 어림잡아 그 시절 기분, 떠오르는 장소, 더운 계절이였음에도 알 수 있던 부모님의 포근한 사랑을 더욱 감각적으로 느끼리라 생각된다.

수채화로 된 그림은 부드럽고 친근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글 없이 그림만 담겨있는 장도 책을 넘기다보면 발견할 수 있는데 색의 농도에 맞게 풍경과 사물, 사람을 그려 책을 마주하기에도 큰 부담감이 없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계절이 ‘여름’이여서 책에서는 푸릇한 초록 계열의 색이 많다. 그래서 녹음을 책으로도 느껴볼 수 있기도 하지만, 시기상 계절도 여름이다 보니 두 배로 책을 즐길 수 있다.

나의 어린 시절 여름은 정말 ‘여름’이였다. 현재처럼 심하게 덥고 습하지도 않은 청량한 여름. 내가 태어난 때도 여름이라 더욱 애정이 계절이였다.
근 20년 만에 기후가 훅훅 변화하기 때문에 이전의 여름은 더이상 기대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잠시나마 행복한 여름을 떠올릴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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