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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님의 서재
정혜영.

그녀가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전부터 그녀가 눈에 띠었다.

인형처럼 너무 예쁜 얼굴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다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연기도 잘하는 배우가 되고 사람들의 주목도 받게 되었다.

  (말도 어찌나 예쁘게 하는지.....)

그러던 그녀가 어느날 결혼을 한단다, 가수 '션'과.

첨 나의 반응은

"응????....."  (많은 사람들이 나와 비슷한 반응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 부부 날이 갈수록 너무 예쁘게 변하고 있었다.

이들을 보면 어떻게 이렇게 서로 사랑할 수 있을까 궁굼하다.

얼마전 이 부부가 '무릎팍 도사'에 나온 걸 재방송을 본 적이 있다.

얘기 도중 션이 이런 말을 했다.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바라본다. 그래서 나는 내 아내의 단점을 보지 않으려고 애썼다. 그랫더니 정말 이제 내 눈엔 아내의 단점이 보이지 않는다.'

이것이 이들 부부가 이토록 사라할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한다.

 

이 책에는 이들의 사랑이 담담하게, 그러나 너무나 사랑스럽게 나타나 있다.

읽는 나 자신도 행복해 질 정도로...

이들의 사랑 뿐 아니라 이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모습도 나와 있다.

'밥퍼, 컴패션, 홀트, 1004병원'

공인으로서 눈에 보이는 봉사가 아닌 진심으로 행동하는 사랑을 나누어주고 있었고, 이들의 아이들에겐 이웃과 손잡는 법을 몸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책 내용 중 이런 말이 있다.

'하루  평균 835쌍이 결혼하고, 458쌍이 이혼을 한다. 결혼하는 835상의 0.5%인 4쌍의 부부가 하루에 천원씩 모아서 결혼기념일에 밥퍼에 36만5천원을 나누고 봉사한다면 1500명 노숙자의 하루 식사가 해결된다. 이런 천원의 기적에 많은 부부가 동참할 수록 이혼율도 줄거라 생각한다.

이 말을 읽으니 봉사라는게 거창한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예전부터 컴패션에 매달 3만5천원씩 보내고 싶었지만 이런 저런 핑계로 미루고 있었는데,매일 천원씩 이라도 모아서 이웃을 도와주는 일에 동참해야겠다.

 

책 내용의 많은 부분이 '나님의 사랑' 에 대해 나와 있다.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은 거북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도 물론 교회에 다니지 않지만, 이런 '예수쟁이'(책 중 '유지태'의 말 인용)들 얘기라면 거부감 없이 누군든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봤다.

이들이 만약 서로 다른 상대를 만났어도 이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으리라.

서로 다른 상대를  만났다면 헐뜯고 싸웠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들은 서로이기에 서로 한없이 사랑하고 그 사랑으로 서로를 더욱 성숙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가족을 더 많이 사랑해야 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단점보다는 장점을 더 알아가기 위해 노력해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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