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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 엠마뉴엘 우다 그림
- 15,300원 (10%↓
850) - 2022-04-29
: 175
2022. 4.25 <엄마> 독서 동아리 모임
*** 여성이 겪어야 하는 출산, 자유에 대한 갈망, 성 역할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그림들이었다
아이가 엄마의 뒷 모습을 보며 뜨개질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혈관을 형성하는 듯한 표현이 많았던 것 같다. 그림에서 희노애락이 모두 보였다
속지에 둥지 모양이 여성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보였다.
마지막에 아이의 얼굴이 성장했고, 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해 보였다.
모든 생명의 뿌리는 여성이라는 페미니즘적인 메세지가 느껴졌다.
삶은 계속된다는 느낌 머리를 자르는 장면-아기를 안았을 때는 머리가 길다
여우는 겨울잠을 자지 않고 새끼를 기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포근하게 아이를 품어주는 느낌이었다.
등장하는 동물들도 모성이 많은 동물들이다.
여성성을 표현할 때 빨간 혈관 및 붉은 색을 많이 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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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은 난해한 느낌의 그림체였다. 산후 우울증이 왔던 시절이 생각이 났다.
아빠도 크기가 작게 표현되었는데 이유가 궁금하다.. 아이가 불안 해보였다.
겨우내 여우 골 속에 숨어지내는 그림이 가장 좋았다
꽃 그림이 많이 있어서 좋았다. 자연의 소재를 다양해서 좋다
마지막 그림에서 딸의 머리에 데이지꽃은 시작,희망을 의미하고, 엄마 머리에 꽂은 라일락 꽃은 겸허의 꽃말이 있는데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었던 일들을 극복해 나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백합-프랑스 혁명의 죽음을 의미하는 연상이 되었다.
아이의 입장에서 스토리가 이어나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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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감이 마음에 들었다. 채도를 다르게 해서 미술 작품을 보는 것 같았다.
램프의 색깔이 변화하는 것에 인상적이었다.
흰 여우 있는 그림이 좋았다.
엄마와 대화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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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죽었고, 아이가 아이를 낳았는데 아이가 회상을 하며 엄마가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는 메시지처럼 느껴졌다.
새에 대한 의미는 두려움을 새장에 가두어 두는 것 같다.
흰 라일락은 아름다운 지난날을 의미하면서 지금까지 잘 견뎌온 자신과 딸에게 전하는 메시지인 것 같다. 유아도 볼 수 있지만, 딸과의 관계에서 힘들어하는 엄마들이 읽는다면 위로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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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마주하는 그림책의 크기보다 훨씬 커서 놀랐다. 첫 면지에서 부터 엄마가 아이를 안고 있는 그림에서 이제 막 둥지를 떠나려는 펭귄과 날아가는 왜가리의 모습이 앞으로의 이야기를 예고 해주는 듯하다.
‘태양과 밤사이에 엄마 마음이 있어.’ - 엄마의 황혼기가 시작된 것일까? 뭔가 삶의 정리의 시점에서 아이에게 들려주는 인생의 노래처럼 느껴졌다.
1회독 때의 느낌은 양육의 의무에서 벗어나 한 명의 성인의 삶을 살고 픈 엄마의 혼란스러운 양가의 감정을 표현한 것 같다. 엄마는 엄마의 엄마(할머니)가 해주셨던 방식으로 위로하고, 또 위로받는다. 독립의 의미로 아이에게 전해준 나침반과 가위, 망원경 등 앞을 보며 나아가는 엄마의 모습은 숏 컷의 머리는 비장하기까지 하다. 나뭇잎의 잎맥이 혈관처럼 보이기도 하고 푸릇푸릇한 식물과 뿌리에서 생명의 연결성이 보인다. “엄마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 엄마도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싶을 땐 어릴 적 보호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던 엄마가 생각나겠지?
2회독, 3회독 하며 느낀 점은 딸에게 들려주는 사랑의 응원가가 결국은 엄마 자신의 삶을 순간 순간을 다독이는 위로의 노래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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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이들' 출판사의 독서 동아리 도서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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