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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글을 쓴다.
<기억전달자>를 처음으로 리뷰를 시작해 본다.
이 책이 첫 리뷰가 될 줄은 몰랐다.
쓴다면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나 김소월의 시집, 릴케의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쯤이 되어야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어쩌랴..원래 사는게 예상과 다르고 어긋남의 연속인 것을.
시작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