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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로지xoxo
  • 킬 유어 달링
  • 피터 스완슨
  • 16,200원 (10%900)
  • 2025-12-19
  • : 2,450
✔푸른숲(@prunsoop)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첫문장 ■■□
처음 남편을 죽이려고 했던 건 디너파티가 열린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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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직장, 부족함 없는 경제력에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있는 25년 차 부부 톰과 웬디. 그들의 집에서 조촐한 파티를 열게 되고 그 자리에서 톰은 요즘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추리소설을 쓰고 있다는 깜짝 발표를 한다. 그 말을 들은 웬디는 사색이 된다. 둘만의 비밀을 소재로 글을 쓰고 있다는 톰의 말에 웬디는 비밀유지를 위해 계획을 세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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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에서 살인자가 당신 하나만 있는 건 아니야. 당신만 그 일에서 못 빠져나왔을 뿐이지. - p.80

🔖그녀의 삶이 바뀌어서 아직 살아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당연히 달라졌으리라. 인생은 정해진 게 아니라 사소한 우연의 연속이다. - p.190

🔖과거를 잊을 수 있는 사람이 제일 행복한 법이야. 그러니까 사람에게 너무 얽매이지 마라. 그게 내가 하고 싶은 말 같구나. - p.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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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결혼 25년 차 부부인 톰과 웬디는 무미건조하다. 비밀을 공유한 그들은 쉽게 헤어질 수도 없다.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듯 웬디는 술에 취한 톰이 불안하기만 하다. 그런 톰이 그 여름날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이려 한다. 그래서 웬디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죽일 때 가장 완벽해진다'는 말을 실행하려 한다.

사건이 발생되고 초반부는 느리면서 불편한 대화들로 더디게 흘러갔다. 무미건조하고 의심스럽기만 한 부부의 대화, 실체가 보이지 않는 비밀과 낯선 이들의 도돌이표 같은 대화들은 나에게 어렵게 다가왔다. 하지만 웬걸... 현재에서 점차 먼 과거로 흘러가면서 이 역행 스릴러는 장르에 걸맞게 이야기 중반부터 그야말로 휘몰아쳤다. 도파민이!

열면 안 되는 판도라의 상자를 계속 열어가는듯했다. 자극의 농도가 짙어질수록 부부의 비밀에 다가가게 되었고 연속된 설정들의 엉킨 실타래의 시작은 생각보다 충격적이었다. 생각도 못 했네...

범인도 범행도 모두 알려주면 이 소설은 무슨 재미로 읽어야 할까? 그들의 과거를 알고 다시 현재를 읽었을 때 느꼈던 그 카타르시스! 마지막 한 페이지가 나를 웃음 짓게 했다. 그리고 책을 뒤에서부터 다시 읽어나갔다.

강한 캐릭터와 독특한 이야기 구조, 상상도 못했던 반전이 마지막에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으니 꼭 끝까지 집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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