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행복은 찾아올 거야
hi_rosyxoxo 2025/02/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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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행복은 찾아올 거야
- 도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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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의 저자 도연화 작가의 신작이다. 작가는 행복할 거라 믿지 못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적어 내려간 글이 누군가에게 한 줌의 햇살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그리고,
"아, 행복하다-"라고 소리 내 말하는 순간이 자주 찾아오길, 모든 이가 그러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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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긍정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하면,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은 나의 긍정에 스며든다. 내가 희망적인 미래를 꿈꾸면, 주변 이들에게도 미약한 희망이 퍼진다. - p.39
🔖가장 여렸을 때 들은 말이 가장 따가웠다. 가장 힘들 때 마주한 냉소적인 태도가 제일 아팠다. 돌이켜 본다. 힘들어 하는 이에게, 위로와 응원이 필요했던 사람에게 아픈 말을 던지진 않았는지. - p.50
🔖남보다 잘 사는 삶이 아니라, 그냥 잘 살고 싶다. 내가 잘 살고 있다고 느끼는 삶. 그거면 충분히 만족스럽게 지낼 수 있다. - p.69
🔖좋은 것만 듣고, 좋은 것만 보기에도 부족한 시간, 나를 아끼지 않는 이들의 말까지 마음에 담아 둘 필요는 없다. - p.93
🔖앞으로도 싫은 건 싫다, 좋은 건 좋다고 말하며 지내고 싶다. 나와 함께하는 모두가 내게 편안히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태도를 취하는 것도 나의 몫이겠다. - p.175
🔖세심한 배려와 적절한 온도, 편안한 다정을 전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다. 그렇기에 상대의 마음에 깊은 감사를 느끼게 된다. - p.189
🔖 일관된 태도로 애정을 쏟는 사람이 좋다. 활활 타오르다가 식어 버리는 사랑이 아니라, 포근한 온도가 꾸준히 이어지는 사랑을 하고 싶다. - p.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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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이런 생각을 했다. 신체 건강도 중요하지만 올해는 마음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펜데믹 이후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각박해졌는데 비단 그 분위기는 나에게서도 느껴졌다. 나름 배려심 하나는 자신했었는데 근래엔 짜증도 많아지고 마음의 여유가 사라진 기분. '나'라는 사람이 허공에 붕 떠 있는 기분...
막연히 '행복해지자'라고 입버릇처럼 말했지만 그 행복이란 건 어디에 있는 걸까? 작가가 느꼈던 감정을 나 또한 겪었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한 번쯤 고민하고 아파하던 주제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그런지 책 속 문구가 더 간절하게 다가왔다. 보듬어준다고 할까? 작가의 글이 내 마음을 쓰담쓰담 해주었다.
뭔가를 크게 바꾸지 않아도 된다. 그저 나라는 사람을 온전히 인정하고 내가 행복하다면 내 사람들도 행복해진다는 말, 행복은 전염된다는 말을 믿는다.
위로가 필요할 때, 혼자 있고 싶은데 막상 혼자는 싫을 때, 그럴 때 옆에 두고 꺼내보면 좋을 마음의 코코아 같은 작품이다.
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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