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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로지xoxo
  • 가면 산장 살인 사건
  • 히가시노 게이고
  • 15,120원 (10%840)
  • 2014-09-26
  • : 19,816
하루만에 완독했다. 책이 두껍지않기도 했지만 너무 궁금하고 재미있었다. 역시 히가시노게이고였다.

주인공 다카유키는 도모미와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그런데 도모미가 차사고로 죽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렇게 석달이 지나 도모미의 아버지 초대로 그의 별장에 초대받게 된 다카유키. 도모미부모와 오빠, 그녀의 사촌, 사촌의 집안과 알고지내는 의사, 도모미아버지의 비서,도모미의 절친까지 8인은 별장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이었다. 그런데 그날 저녁 초대받지않은 두명의 은행강도가 그듵 앞에 나타나면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소설은 별장이라는 한공간에서 풀어진다. 한정된 공간에서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거기다 등장인물들도 특징이 뚜렷 하다. 이름이 어려워 헷갈리고 얘가 누구였더라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엔 그런일 없이 책 속에 폭 빠졌다.
도모미의 석연치않은 죽음에 물음표를 다는 사람들과 갑자기 들이닥친 은행강도, 그리고 돌발상황의 연속!!
후반부에 범인이 나오는데 그런데...뭔가 이 찜찜함..뭔가 후련치않았던 그 무언가...역시...그렇지~~~
이런 스타일이 너무 좋다. 역시 히가시노게이고!!
마지막엔 솔직히 좀 억지스러운가 싶은 부분도 있다.
그래도 간만에 즐긴 추리소설이 너무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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