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이 튼튼해지면 모든 과목의 성적이 오릅니다
모든 교과의 기본 바탕인 국어 실력을 위해서는 어휘력을 키우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비 중등인 6학년이 되니 이전보다 더 확연히 부족함이 보이는 아이의 국어 실력에 걱정이 많아요.
특히나 서술형 답안을 적을 때 어려움이 있어 보이는데요, 자기의 생각을 요약해서 본인의 언어로 표현할 때 적당한 다른 어휘로 바꾸는 것도 어려워하는 걸 보면 어휘력이 부족한 이유이기도 하겠지요.

국어가 쉬워지면 모든 과목 성적이 오른다
국어 공부는 중등까지는 무난해서 많은 학생들이 생각보다 늦게 학원을 등록한다고 들었어요.
그만큼 국어는 모국어이기에 잘 안다고 착각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러다 고등에서는 어휘 자체가 고난도로 바뀌어서 지문이 상당히 어렵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일찍부터 국어도 학원을 보내야 하는 것은 아니라 집에서도 충분히 준비해두면 좋겠지요.
자이스토리 어휘 교재는 단기간 동안 학습해서 학교 시험 대비까지 가능한 어휘 실력을 가질 수 있으니 어휘 공부는 방학 때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게 가장 적절한 것 같아요.
그래서 8월부터 자이 스토리 문해력 어휘 교재를 공부하고 있고요, 이번 여름 방학 때 중학 국어의 기초를 단단히 다지고 싶습니다.
적어도 읽기, 문학, 듣기, 말하기, 쓰기, 문법에 등장하는 중학교 국어 어휘를 미리 접해두면 입학하고서도 낯설어하지 않을 것 같아요.

표지 내부에 바로 보이는 자이스토리의 국어 공부 로드맵을 따라서 독해력 교재와 어휘 교재를 함께 공부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등용 어휘 교재도 많지만 독해력에 어휘 교재까지 더하면 공부할 분량이 많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몇 권 하다 그만두고는 독해력 지문에 나오는 어휘 정도만 챙겼는데요,
아무래도 중등에서는 초등보다 지문이나 어휘의 난이도가 더 어려워지니 어휘, 독해력 등 더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
자이 스토리 어휘 교재는 이런 점이 좋아요.
중등 국어 교과서 9종의 필수 어휘와 사회, 과학 교과서의 어휘, 한자어, 관용어, 속담까지 연 관지어 학습할 수 있어요.
문장 속에서 예문 속에서 쓰이는 어휘의 뜻을 파악하면서 문해력을 키울 수 있어요. 또, 어휘의 사전적인 의미를 알아보고 동의어/ 유의어/ 반의어까지 함께 공부합니다.
21일 만에 영역별 어휘를 단시간에 정복하기에 정말 좋은 교재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이나 삽화, 한자 표현을 보며 좀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어요.
헷갈리기 쉬운 말이나 잘못 표기하기 쉬운 단어를 다시 확인할 수 있어요.

국어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공부하면 국어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이 쏙쏙 귀어 들어올 것 같아요.
아이들이 수업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는 어휘력 부족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더라고요.
유적지를 가기 전에 미리 공부하면 아는 만큼 보이는 것처럼 국어 공부도 하기 전에 어휘를 잡아야 하나 봅니다.



어휘 실력 테스트 --> 문해력 완성 테스트 --> 마무리 복습 테스트(별책) 순으로 공부하는 구성입니다.
문해력 완성 테스트는 독해력 교재와 같은 구성으로 단어의 의미와 내용을 파악하는 문제 등으로 학교 시험을 대비할 수 있어요.
주제별 어휘를 학습하다 보니 더 취약한 부분을 알 수 있네요. 그 부분은 좀 더 다지고 넘어갔어요.

데이 학습 마지막 페이지인 <어휘력 빵빵>에서는 잘못 표기하기 쉬운 말이나 속담, 관용어, 헷갈리기 쉬운 말 등을 따로 모아두었어요. 이 부분이 참 재미있고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름, 알음, 앎/ 받치다, 밭치다, 받히다 등은 소리는 비슷하지만 뜻이 달라서 사전적 의미만으론 부족한데 예문을 통해 읽으니 훨씬 더 이해가 잘 되었어요.
얼마 전, 동네의 대형 학원 설명회를 다녀왔어요.
실제 인근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국어 내신 시험지를 비교해 보니 확연하게 어휘가 어려워졌더라고요.
영어 단어집을 공부하듯이 국어 어휘도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챙겨야겠다 싶었답니다.
얼른 1권을 끝내고 2권까지 빠르게 가고 싶네요.
수경출판사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활용해 본 후 작성한 후기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