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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2613님의 서재
  • 누구네 아기야?
  • 홍지니
  • 9,900원 (10%550)
  • 2020-06-15
  • : 227

토실토실 귀여운 엉덩이.
꼬물꼬물 동그란 입술.
보슬보슬 솜털 가득한
작고 작은 존재.
너는 대체 누구네 아기길래
이리도 귀엽고 사랑스러운걸까?

아기만큼 사랑스런 아기그림책.
.
.
아주 오랜만에 아기 보드북.
아이가 왠만큼 자라서
보드북은 이제 잘 읽지 않는데
보는내내 눈빛이 반짝반짝한다.
"엄마. 나도 아기야?"
"응~ 엄마한텐 평~생 아기야.
내 새끼는 그래😘"
.
.
너라는 존재가
어찌 내게 왔을까
만지는 것도
아깝고 귀해서
행여 잘못될까
조심조심 너를 품은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어린이티가 난다.

.
아이를 키우며 세상 모든 감정을
만끽하며 사는 나는
아이와의 소중한 첫 만남을
다시 한번 되뇌인다.
.
그 누구네 아기가 아니라
내게 와 줘 고맙다.
내 아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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