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뭉치같이 생긴 저 아이...
한 손엔 마시멜롱 둥둥 띄운
코코아를 들고
주문을 외우듯 소리친다.
"이파라파 냐무냐무"
룸파룸파 룸룸파
수리수리 마수리
쿵따리 샤바라
열려라 참깨
뭐 이런 류의 말인가?
[종이아빠], [할머니 엄마], [빨간 열매], [팥빙수의 전설]의
이지은 작가님의 신작을 살짝 빨리 만났다.
보자마자 딸래미가 엄마 읽어 줘!! 했단건
그리고 연속 3번 읽었다는 건
이번에도 대박기운 뿜뿜이란거다.
(작가님 미리 축하드려요~ ^^)
평화롭고 조용한 마시멜롱 마을에
털숭숭이가 나타난다.
"이파라파 냐무냐무"라고 소리치면서...
자신들을 잡아 먹겠단 이야기로 알아듣고
마을은 혼돈에 빠진다.
전시를 방불케 하는 각종 전략이 난무하는데....ㅋㅋ
털숭숭이에겐 무용지물.. ㅋㅋ
모든 내용을 공개할 순 없지만
다행히 해피엔딩!!
생긴건 저래도 나는 보았다.
털숭숭이의 착한 눈빛을...
알고보면 불쌍한 앤데...
외모가지고 뭐라 하지 맙시다!! 거!!!
아유... 잼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