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시절 늘 가지고 다녔던 책 "다시쓰는 한국현대사"
열심히 읽고 선배들과 공부했던 기억이 있다.
직접 저자인 박세길 선생의 강연을 들었을 때 충격이 아직도 기억난다.
얕은 지식이나마 내가 알았던 역사관과 지식이 모조리 뒤집힐 때의 그기분,
새로운 지식을 접하는 설레임...
본가 책장 어딘가에 있을 이 책을 생각하며 다시 구입하는 건
아직도 이책이 절판되지 않고 누군가 꾸준히 찾는다는 반가움과 다가오는 절망의 시대에
대비하겠다는 나의 최소한의 마음가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