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보기전에는 국내주식만 HTS로 거래하고 있었다.
좋은 기회가 되어 ETF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건지에 대한 지식을 처음 접할수 있게 되었다.
ETF가 무엇인지 처음에 나오는 설명으로는 이해가 안될 수도 있지만,
그 점은 책을 읽어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개념이 잡힌다.
ETF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어느정도 알게 되는까지는 오래 걸리지 않는다.
ETF가 은행이자에 비해선 높고, 직접적인 주식투자에 비해선 수익률이 낮을수 있지만
안정성 또한 어느정도 괜찮은 투자방식으로 나온다.
주로 미국시장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세계에서 제일 큰 시장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상품들이 존재한다는
점과, 투자 방법을 설명한다.
어떤 투자 기법을 설명한다기 보다는 이런저런 것이 있고, 어떻게 사고팔면 된다는 기본적인 설명이 주가 된다.
주로 미국 시장을 가지고 얘기하다 보니 미국시장에 대해 ETF뿐만 아니고 전반적인 주식시장에 대해 더 자세히 이해하게 된다. 막연하게 미국 주가가 올라서 혹은 떨어져서 우리나라 주식도 영향을 받을거야 하고 표면적으로 알던 사람들도 왜 미국의 주가에 따라 다른 나라가 영향을 받는지 어느정도 자세히 알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최근에 나온 책이라서 그런지 현재의 국내 경제 환경에 대한 필자의 생각과 분석, 그에 따른 앞으로의 투자 방향등이 나와 있다. 아마 요즘 나온 책들 중에 가장 최근까지의 국내 경제 상황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ETF 투자에 필요하거나 알아두면 좋은것들에 대한 내용들은 처음 접하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그 외에는 ETF의 종류, 세부적인 내용들과 수익률등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다.
그것은 투자할때의 시황에 따라 어떤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세부적으로 어떤 것이 있고, 어떤 국가, 특징등등 많은 설명이 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해외 ETF 백과사전으로 이해하면 될듯하다.
내용도 많고, ETF 종류에 따라 잘 나누어서 설명이 되어있고, 잘 생각나지 않으면 필요한 부분은 목차에서 찾아서 보면 된다. 여러 ETF의 소개와 그것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이 주가 된다. 설명이 진짜 많다. 각각에 대해 많은 설명과 약간의 필자의 의견등으로 설명이 잘 되어 있으므로 한권 가지고 있어도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ETF 투자를 한다면 근처에 두고 계속 찾게 되는 책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