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소소한 삶의 순간을 잘 캐치해주는 작가!!

• 차의 시간
• 마스다 미리
• 2017-06-26

아~~ 그림 너무 앙증 맞아요!!
책표지며, 띠지며, 책깔피며, 컬러감 너무 예쁘고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중간중간 나오는 "차의 시간" 깨알재미!!!
"차의 실수"는 더 재미지고요!!

살아가면서,
그냥 넘길수 있는 세세한 부분.
그리고 우리들의 세세한 심리를
정말 놀라울 정도로 잡아내고,
그걸 또 담담하고 간결하게 표현해 내는
마스다미리!!
바로 이것이 이 작가의 매력입니다!!!

때로는 소름끼치게 내 생각과 같아서
공감하고,
또 내 마음을 다 알아주고,들어주고,
토닥여주는 것 같아!!
마스다미리 작가 팬이 된거지요!!

그리고,
그녀의 작품들을 읽다보면,
담백하고 꾸밈없고 가식없는
그녀의 성정을 잘 느낄수 있답니다
남들에게 보여지기에만 급급하고,
온통 가식월드인 사람들을 많이 봐와서 그런지ㅜㅜ
그녀의 솔직함에 더욱 빠져들고,
어느새 치유받게 됩니다!

책이 예뻐요!!
감성터짐!

요 사랑스러운 책을 읽다보면,
진짜 지금 당장 동네 카페든,
집에서 혼자 예쁜 찻잔 꺼내,
커피든 홍차든 보리차든 뭐든 우아떨며 ㅎ
마시고 싶어지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