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풍기는 힐링 분위기와 달리 '정신 노동과 육체 노동의 분리에 따른 인간성 상실' 같은 거대담론을 불만많은 어조로 늘어놓거나 모터사이클 정비 같은 익숙하지 않은 내용을 꽤 오래 설명하기 때문에 표지만 보고 사면 후회할 가능성이 많은 책입니다. 중간중간 오역이 의심되는 문장도 많았지만, 원서와 대조해 보진 않아서 단정할 순 없네요.
다만 '정신 노동과 육체 노동의 분리에 따른 인간성 상실'이라는 생각은 꽤 흥미로웠는데 이 주제에 대해서는 <커넥팅> 이라는 책에 더 정리가 잘 돼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