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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님의 서재

야. 철로에서 작은 소년이 놀고 있다고 가정해 보세. 갑자기 저 멀리서 기차가 다가오는데, 그 아이는 너무 어려서, 혹은 겁에 질려서 스스로 목숨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야. 그 모습을 보면서 자네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나 다름없지. 자, 거시적으로 보면, 저 아이도 결국엔죽을 게 아닌가. 지금 당장 죽지 않아도 향후 60여 년 안에는 죽고말겠지. 그러니 굳이 내가 힘을 빼가며 저 아이를 구해야 할 이유가있을까? 그냥 내 일이나 하는 게 낫겠군. 그런 생각이 합리적일지는모르겠지만, 정의롭다고는 할 수 없어-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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