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최동원님의 서재
  • 플랫폼 임팩트 2023
  • 강재호 외
  • 19,800원 (10%1,100)
  • 2022-11-16
  • : 115

디지털 플랫폼은 복수의 집단이 교류하는 디지털 인프라 구조로 소비자, 광고주, 서비스 제공자, 생산자, 공급자, 심지어 물리적 객체까지 서로 다른 이용자를 만나게 한느 매개자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플랫폼 노동의 분류의 기준 중 그것의 지역 기반과 웹 기반을 나누는 것이라고 한다.

노동제공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얻은 일을 오프라인상에서 수행한다.

위치 기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mz세대의 대세 창업아이템인 지쿠터가 생각이 났다. 윤종수 대표는 위치기반서비스를 탑재(GPS)하여 빠르고 편리한 이동수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하였다.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는 우리가 쉽게 마주할 수 있고, 창업 부분에서도 접근성이 높아서 우리 주위에서 찾아보는 노력도 필요할 것 같다.

플랫폼 노동의 장점으로는 노동의 선택적 자율화이다. 신자유주의 시대에서 가장 큰 특징이 개인의 자율성에 기반한 노동과 그에 대한 대가를 추구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이 책에서도 비슷한 맥락에서 이야기를 해줬다. 플랫폼 노동에 참여하는 이유로 근무시간 선택이 가능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이라는 점도 그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감각의 제국화로 규정할 수 있을만큼 기존의 생각과는 다르게 서로 소통할 수 있고 자신의 의견 표출이 쉽다는 점에서 저자는 긍정의 효과와 우려를 동시에 표방한다. 상품을 플랫폼에서 판매할 때도 소비자들이 상품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와 감각을 소비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는 현재의 상황을 잘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마지막 문단에서 의미와 감각을 소비한다는 측면이 흥미로웠다. 플랫폼에 대한 기준을 한 번 정립할 수 있었고 향후의 전망까지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신선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