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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box29님의 서재
[읽고 있는 책] 에 담긴 책이 50권에 이르렀다. 한 우물을 파지 못하는 것을 넘어서 이웃이 파는 우물까지 기웃거리며 살아온 습성이 드러난 것 같아 괜히 혼자 민망하다.

책날개를 중간에 품고 있는 책을 못 본 척 하고 ‘주말엔 역시 시사인 몰아보기지‘ 라며 얇은 페이지를 또 토톡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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