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래도 사회적 약자에 대해 지나치게 자극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서 모금이나 후원을 강요하는 광고를 ‘빈곤 포르노’ 라고 하며 비판하고 있으니까. 이런 이미지들은 착취와 불평등 분배의 정치, 사회적인 문제를 당사자의 책임인 것처럼 보이게 하고 부정적 편견을 조장하거든. 게다가 후원이라는 절대적인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인권이 일방적이고 폭력적으로 이용된다는 건 정말 심각한 문제야. 그렇다 보니 유럽연합 등 선진국에서는 아예 이런 광고 자체를 금지시키려 하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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