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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에서 살아남기
- 포도알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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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 2025-09-18
: 1,120
폭염에서 살아남기
더워도 그냥 덥다고만 하기엔, 이제 알아야 할 이야기예요
여름이 점점 더 길고 뜨거워지고 있어요. 예전에는 더운 날씨가 간혹 찾아와도 견딜 만했는데, 이제는 폭염 경보가 연례행사가 된 것처럼 느껴지죠. 뉴스에서 폭염 일수와 열대야 신기록이라는 말이 반복되는데, 아이에게는 단순히 더운 날이라는 사실만 알려주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폭염이 왜 발생하는지, 우리 몸과 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죠. 그런 점에서 미래엔아이세움의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시리즈 신간 폭염에서 살아남기는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꼭 필요한 책이에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주인공 지오와 케이가 폭염 속에서 아쿠아리움으로 향하는 여정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폭염과 기후 변화의 원리를 배우게 됩니다. 길을 달리던 트럭이 타이어가 고온으로 손상되어 멈추고, 도로 위에서는 열기로 인해 사람들이 예민해지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폭염이 단순한 더위가 아니라 생활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돼요.
바닷속 산호초가 하얗게 변하고, 양식장의 물고기들이 둥둥 떠오르는 장면을 보면서 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가장 흥미롭게 느낀 부분은 행동으로 이어지는 반응이에요. 지오가 폭염 속에서 실제로 행동하는 장면을 보며, 아이도 “저럴 때는 물을 많이 마셔야 해요, 그리고 햇볕이 강한 시간에는 그늘에 있어야 해요”라며 스스로 안전 수칙을 떠올리더라고요. 이렇게 만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습관과 안전 행동을 배우게 되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폭염에서 살아남기는 단순히 모험을 따라가는 이야기만 있는 책이 아니에요. 폭염이 발생하는 과학적 원리, 온열 질환의 증상과 예방법, 폭염이 사회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폭염을 줄이기 위한 최신 과학 기술까지 폭넓게 다룹니다.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뉴스에서 접하던 기후 변화와 재난 상황을 아이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어요. 단순히 재미있는 만화로 끝나지 않고, 실생활에서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학부모 입장에서 이 책의 장점은 명확해요. 방학 독서나 통합교과형 프로젝트 독후활동 자료로 활용하기 좋고, 아이가 폭염을 단순히 힘든 날씨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과학적 원리와 안전 지식을 연결해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지오가 어려움을 겪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면서 아이는 용기와 문제 해결 능력을 배우고, 부모는 아이가 재미있게 학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요약하자면, 폭염에서 살아남기는 여름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아이가 안전하게 행동하는 법과 과학 지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아이가 읽고 나면 폭염을 단순히 참아야 하는 날씨가 아니라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는 문제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모험과 생존 이야기를 통해 과학 상식과 생활 안전을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여름방학 독서와 실생활 교육에 모두 적합한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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